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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90분 우천 중단’ 끝 승리한 LG…염갈량 “오락가락한 날씨서 선수들 집중력 발휘” [SS사직in]

“오락가락한 날씨에도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LG, ‘90분 우천 중단’ 속 롯데에 승리

염경엽 감독 “집중력 발휘한 선수들 칭찬”

“남아서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하다”

“오락가락한 날씨에도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LG가 쉽지 않은 승부에서 승리했다. 무려 90분 넘게 우천 중단됐지만, 집중력을 발휘했다. 염경엽(59) 감독은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따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LG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서 8-3으로 이겼다. 경기는 7회말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강우콜드 게임 선언됐다. 직전 경기서 3연승이 끊긴 LG는 이 승리로 빠르게 분위기를 수습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부산 지역 날씨가 그렇게 좋진 않았다. 경기 초반 옅은 비가 흩뿌리기도 했다. 문제는 7회말 터졌다. 두 번의 우천 중단을 겪었다. 처음 50분 정도를 기다린 후 재개했지만, 이내 비가 쏟아졌다. 3분 만에 다시 경기가 멈췄다. 그리고 또 40분을 기다렸지만, 이번에 재개하지 못했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이런 궂은 날씨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더불어 자리를 지켜준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특히 비가 오는 가운데도 끝까지 남아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찬스를 살린 타선 활약도 돋보였다. 송찬의가 3안타 2타점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오스틴 딘은 2안타 2타점, 박해민은 1안타 2볼넷 2타점을 적었다. 문보경과 홍창기는 나란히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구본혁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사령탑은 이들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염 감독은 “(박)해민의 선제타점과 오스틴의 타점으로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송)찬의의 2타점과 (문)보경이 1타점 적시타로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마운드에선 메이저리그 112승에 빛나는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힘을 냈다. 6이닝 5안타 1사사구 4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쐈다. 2경기 연속 QS를 챙긴 동시에, 시즌 3승째도 올렸다. 염 감독은 “카라스코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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