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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90개 상장사, 지난달 7.4조 현금배당 결정

지난달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총 90개 기업이 7조원이 넘는 현금 배당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90개 상장사, 지난달 7.4조 현금배당 결정

삼성전자 2.5조·현대차 7천억

금융지주사 취득·소각 잇따라

지난달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총 90개 기업이 7조원이 넘는 현금 배당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의 ‘7월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상장사 58개사, 코스닥 상장사 32개사 등 총 90개 기업이 약 7조4천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세부적으로 삼성전자가 약 2조5천억원, 현대차가 7천억원 등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금융지주사를 중심으로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 결정이 활발했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이 각각 7천억원, 하나금융지주가 2천500억원, 우리금융지주가 1천500억원 규모의 주주 환원을 결정했다.

지난달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6개사로, 지난 2024년 5월 이후 누적 747개사(코스피 348개사·코스닥 399개사)가 공시를 완료했다.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은 4천945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84.6% 수준이었다. 코스피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88.4%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가 시장 전반에 널리 확산한 것으로 거래소는 평가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밸류업 지수는 3,162.13으로, 이에 따른 밸류업 ETF 13종목의 순자산 총액은 3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는 고배당·저PBR(주가순자산비율)·특례 상장 기업 등의 원활한 공시 이행을 지원하고자 다음달 지역 기업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설명회를 통해 저PBR 개선 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작성 방법을 공유하고 공시 지원 컨설팅을 안내하는 등 상장 기업의 주주 소통 문화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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