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900선 마감한 코스피서 삼성증권 52주 최고가 기록
- 유안타증권, 美 IBKR로 국내 주식 통로 개척 영향 분석
- 유안타증권 이재원 연구원 “향후 거래대금 추가 증가 요인”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인 7000피를 목전에 두고 장을 마감한 가운데 삼성증권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12% 상승한 6936.99로 마감했다. 이날 삼성증권은 오후 1시 35분 기준 13만97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종가는 전일 대비 28.56% 오른 13만8200원이다.
유안타증권 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한국거래소 기준 현물 3조원을 순매수했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2일 3조1200억원 이후 2번째 최대 순매수 기록이다. 넥스트레이드 합산시 기준은 3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순매수다.
유안타증권은 순매수 업종이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된 점을 들어 삼성증권이 미국 온라인 증권사 IBKR을 통해 한국 주식 매수 서비스를 개통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번주 정식 오픈을 앞둔 IBKR로 미국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직접 매수할 수 있는 통로가 생긴 셈이어서다.
이를 뒷받침하듯 이날 SK하이닉스 순매수 창구 1위는 삼성증권이었으며 반도체 외에도 광통신, 전력기기, 2차전지 등 빅테크 인공지능(AI) 부문이 동반 상승했다. 증권업종은 증시 호황 에 따른 호실적에 비해 업종 매력은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다시금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유안타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증권주에 대해 “리테일발 거래대금 유입 지속에 최근 실적도 호실적을 발표했으나 AI Capex 호실적 영향에 잊혀졌던 소외주”라며 “금일 IBKR 연동으로 인한 외국인 개인투자자의 국내주식 직접 순매수 통로 개척은 향후 거래대금 추가 증가 기대요인이자 증권사 호실적 견인을 동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11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김은지 기자 leaves@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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