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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시장 영향은?

나 애널리스트는 "3월 반도체 수출도 151% 늘어나며 3개월 연속 100%대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높은 원-달러 환율을 감안하면 수출주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7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시장 영향은?

1분기 영업이익, 작년 연간 수준에 육박할 듯

메모리 업황 개선 속, 가격협상력 등 개선 추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이란전쟁과 국제유가 급등 속에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삼성전자가 오는 7일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는 시장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4일 증권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53.9조원으로 메모리 업황 개선 본격화가 반영된 2025년 4분기 20.1조원을 크게 웃돌 전망"이라며 "분기 영업이익은 올해 연간 최대 규모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이유로는 ▲메모리 시장 내 상대적으로 우월한 가격 협상력, ▲모바일·PC 등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판매가격 인상이 쉽사리 발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또한 "MX 부문에서는 5950만대 수준의 스마트폰 출하와 원가 효과가 더해지는 가운데 다양한 원가절감 노력 등도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메모리 영업이익은 50.3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메모리 사이클은 중간 단계에 접어든 만큼 호실적과 더불어  명확한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리레이팅(재평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8% 증가한 40조원으로 2025년 연간 영업이익(43조원)에 근접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특히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익 증가로 직결되는 구간에 진입하며 1분기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배 증가한 38조원으로 2025년 연간 메모리 영업이익(32조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한 "제한된 재고와 공급 제약 속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과 실적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는 서프라이즈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가 예상보다 좋을 경우, 주가의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는 1개월 전 대비 10% 상향 조정돼 현재 약 40조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나 애널리스트는 "3월 반도체 수출도 151% 늘어나며 3개월 연속 100%대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높은 원-달러 환율을 감안하면 수출주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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