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GDC 2026에 참가해 2026년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소개했다.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가 7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초격차 기술 리더십 강화, 글로벌 게임사들과 파트너십 등을 중심으로 게임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z 이상) 금액 기준으로 18.9%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7년 연속 1위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26% 점유율을 차지하며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 △오디세이 G8 △오디세이 OLED G8 △OLED 오디세이 G6 등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26년형 오디세이 G6는 듀얼 모드 시 최대 1040Hz라는 초고주사율을 구현하며 e스포츠 시장의 표준을 높였고, 오디세이 G8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해상도를 도입(G80HS 등)해 TV급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 안경 없이 입체감을 느끼는 '무안경 3D' 기술을 오디세이 3D(G90XH) 모델에 적용해 미래형 폼팩터를 선점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게임인 헬 이즈 어스(Hell is Us)를 3D 모드로 지원하는 등 오디세이 3D의 콘텐츠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매년 세계 최초 타이틀과 함께 신제품을 내놓으며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페스티벌 오브 게이밍 2026(GDC Festival of Gaming, GDC)'에서는 2026년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GDC 2026에서 글로벌 게임 제작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차세대 게이밍 생태계 확장도 선도하고 있다. 게임 콘텐츠 업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한층 더 몰임감 있는 게임 경험을 지원하는 것이다.
T1 선수들이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를 소개하고 있다.
게임 개발사들과의 협업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글로벌 게임 제작사들과 손잡고 HDR10+ GAMING 기술을 확대 도입 중이다.
HDR10+ GAMING은 게임 콘텐츠의 장면 및 프레임을 분석해 입체감을 높여 게이밍에 최적화된 HDR 화질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120Hz 이상을 지원하는 TV에 HDR10+ GAMING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사이버펑크 2077 △배틀필드 6 △붉은 사막 △보더랜드 4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 7 등 15종의 게임과 언리얼 엔진 등 7종의 개발 플랫폼에 적용했다.
게이머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로 해당 기술을 지원하는 게임을 실행하면 별도의 세팅 값 조절 없이 더 선명하고 정확한 색상, 밝기, 명암비를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도 새로운 모델과 서비스를 대거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게임사들과 파트너십을 늘려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과 생태계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디스플레이 제조가 아닌 하드웨어와 콘텐츠가 결합된 토털 게이밍 솔루션을 제공하는 만큼 삼성전자의 독주 체제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초고해상도 6K, 무안경 3D 등 차세대 폼팩터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한 만큼 삼성의 선도 흐름은 더 이어질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AI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의 정의를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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