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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5 승부처 장악"…가미지 유이, 코리아오픈 휠체어테니스 2관왕

주요 경기는 채널A 유튜브 채널과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인터넷 홈페이지, 다음 카카오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며 팬들과 만났다. 국제테니스연맹 WT500 등급으로 열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팬들은 메이저...

"7-5 승부처 장악"…가미지 유이, 코리아오픈 휠체어테니스 2관왕

(톱스타뉴스 정예린 기자)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단식과 복식 2관왕을 달성한 가미지 유이(일본)가 서울에서도 정상 자리에 섰다. 세계 최정상급 휠체어테니스 선수 가미지는 시즌 중 WT500 등급 대회에서 다시 한 번 기량을 입증하며 코리아오픈을 단·복식 동반 제패로 마무리했다.

가미지 유이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서울 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출전했다. 결승 상대는 네덜란드의 아니크 판쿠트였고, 두 선수는 세트 스코어 2-1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우승 향방을 마지막 세트까지 끌고 갔다.

가미지 유이, 여자 단식 결승서 판쿠트에 2-1 승리…단·복식 모두 우승. (사진=연합뉴스)

가미지 유이는 결승에서 판쿠트를 2-1(6-2 3-6 7-5)로 눌렀다. 첫 세트를 6-2로 가져오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두 번째 세트를 3-6으로 내주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승부가 걸린 3세트에서 가미지 유이는 7-5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미지 유이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복식을 모두 제패하며 2관왕을 달성했고, 메이저 대회 휠체어 부문 단식에서만 11회 우승을 기록한 선수로 소개됐다.

가미지 유이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메이저 무대에서도 꾸준히 우승을 추가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 휠체어테니스 단식을 모두 제패했다. 윔블던 휠체어테니스 단식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4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3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 최강자 면모를 보여줬다.

메이저 11회 우승 경력과 더불어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만큼, 가미지 유이는 패럴림픽과 메이저를 통틀어 휠체어테니스 여자부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코리아오픈에서 단·복식을 석권한 결과는 메이저와 패럴림픽 무대에서 쌓은 성과와 맞물리며 시즌 전반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다.

여자부와 달리 남자 단식에서는 스페인의 마르틴 데라푸엔테가 정상에 올랐다. 서울 코리아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 나선 마르틴 데라푸엔테는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고, 남녀 단식 우승자가 일본과 스페인 선수로 나뉘면서 국제휠체어테니스 무대의 폭넓은 선수층을 드러냈다.

서울 코리아오픈은 국제테니스연맹(ITF) 유니클로 휠체어테니스투어 WT500 등급 대회로 치러졌다. 주요 경기는 채널A 유튜브 채널과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인터넷 홈페이지, 다음 카카오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며 팬들과 만났다.

국제테니스연맹 WT500 등급으로 열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팬들은 메이저 11회 우승과 패럴림픽 2관왕 경력을 보유한 가미지 유이를 포함해, 마르틴 데라푸엔테 등 세계 정상급 휠체어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거나 생중계로 지켜볼 수 있었다. 코리아오픈은 남녀 단식 우승자 결정과 함께 올해 일정의 한 축을 마무리했고, 선수들은 각자 소속 무대와 다음 투어 일정을 향해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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