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대구·경북 후보자들이 선거비용으로 각각 199억 8천여만원, 376억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시장, 교육감, 구청장, 군수, 시의원, 구·군의원 선거 후보와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 총 313명이 제출한 선거비용 수입·지출 내역과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 회계보고를 공개했다.
대구지역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비용 지출총액은 199억 8천여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시장선거 후보자 3명의 선거비용 지출은 25억 3백여만원으로 1인 평균 8억 3천400여만원을 썼다. 교육감 선거는 3명의 후보가 30억 9천800여만원을 지출해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0억 3천200여만원이다.
이는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후보자 지출총액인 145억 600만원에서 196억 3천500만원으로 51억 2천900만원 가량이 늘었으며 교육감선거는 13억 2천600만원이 증가했다.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후보 2명이 약 3억 4천800만원을 지출해 1인 평균 1억 7천400여만을 썼다.
경북지역 선거비용 지출총액은 376억 1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도지사 후보 2명의 선거비용 지출은 28억 3천여만원으로 1인당 평균 14억 1천500여만원을 썼다.
경북교육감 선거 후보자 3명은 50억 5천700여만원으로 1인당 16억 8천500여만원을 선거비용으로 지출했다.
시·도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비용·정치자금을 고의로 축소하거나 누락하는 허위 보고 및 불법 지출을 살펴 위반행위 적발 시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며 “정치자금 범죄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니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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