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옥수 전남 무안군수 예비후보.
최옥수 전남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무안의 미래 설계를 위한 정책 중심의 선거를 제안하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무안의 미래를 바꿀 구체적인 설계도를 내놓은 후보는 본인이 유일하다"며 무안 발전을 위한 7대 분야·100대 공약을 담은 정책집을 발표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전남·광주 통합 시대를 대비한 ‘무안 주청사 사수’를 내걸었으며, 이를 통해 무안을 서남권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무안공항을 반도체 물류와 동남아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RE100 산단 및 반도체 벨트를 유치해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킬 것을 약속했다.
민생 경제와 복지 정책도 구체화했다. 연간 최소 180만 원의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공약했으며, 자격 요건만 충족되면 신청 없이도 복지 혜택을 받는 ‘복지 자동지급제’ 도입을 선언했다. 이외에도 한국농수산대학교 전남 캠퍼스 유치, 남악·오룡 보건소 신설 및 전남의료원 유치, 남악-삼호대교 건설 등을 핵심 사업으로 제시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현 군정을 겨냥해 "김산 군수가 공항 이전을 지연시키고 480억 원 규모의 태원 간척지 해수로 복원 사업의 국비를 반납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결정"라며 "무안에 찾아온 기회를 날려버린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비판했다.
후보자 검증과 관련해서는 "측근 비리, 부동산 투기, 음주운전 등 각종 의혹에 대해 모든 후보가 당당히 고백해야 한다"며 도덕성 공세를 펼쳤다. 본인에 대해서는 "의혹이나 비리가 전혀 없는 깨끗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 정치권 인맥 활용을 두고는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김용범 정책실장, 송영길 전 대표 등 중앙 인맥을 총동원해 예산과 사업, 기업을 무안으로 유치하겠다"며 "무안의 발전을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인물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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