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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지방선거] 손훈모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로"…'정주형 인재'로...

또한 AI·코딩 교육을 초중고 전 과정에 확대 적용해 미래 산업 인재를 조기에 육성하고, 신대지구에는 고등학교 신설 또는 이전을 통해 교육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구상도 담겼다. 여기에 생태·정원·관광...

[6.3지방선거] 손훈모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로"…'정주형 인재'로...

교육·산업·정주 연결한 도시 구조 혁신…인구 유입 선순환 기대

'정주형 인재' 육성으로 청년 정착 기반 강화

생태·교육·일자리 결합…순천형 미래도시 모델 제시

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

[폴리뉴스 이형권(=호남) 기자] 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교육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도시의 미래 구조를 바꿔 교육을 이유로 떠난 도시에서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로 전환시키겠다고 6일 밝혔다.

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교육을 도시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정주 환경과 산업 기반을 결합한 '교육 기반 도시 재설계' 구상을 발표했다. 교육을 이유로 떠나던 도시에서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성이다.

손 예비후보는 그동안 순천은 우수한 자연환경과 정주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의 교육 문제로 인한 인구 유출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는 주장을 펼쳤다.

이번 정책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정면으로 개선하고, 교육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겠다는 핵심전략으로 재정의했다.

핵심은 '정주형 인재'다.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인재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순천에 머물며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정책의 중심이다. 이는 단순한 교육 공약을 넘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손 예비후보는 우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선다. 서면 지역에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 부설 중학교를 설립하고, 특수목적고 유치를 통해 동부권 우수 학생을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AI·코딩 교육을 초중고 전 과정에 확대 적용해 미래 산업 인재를 조기에 육성하고, 신대지구에는 고등학교 신설 또는 이전을 통해 교육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구상도 담겼다. 여기에 생태·정원·관광 분야 특성화 교육을 강화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하는 전략이 제시됐다.

지역 대학과의 연계 전략도 눈에 띈다. 순천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글로컬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일대·청암대 등 지역 대학과 협력해 '정주형 청년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H, 부영주택 등과 협력한 '만원 청년주택' 공급, 자격증 취득 인증제와 취업 추천서 발급, 산단과 연계한 취업 보장 트랙 구축 등은 교육에서 취업, 정주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경로를 제시한다.

또한 지역 청년을 일정 비율 이상 채용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은 지역 고용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유인책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의 강점인 생태 자원과 교육의 결합도 중요한 축이다. 순천만과 국가정원을 활용한 생태 교육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관련 학과 졸업생을 현장 인력으로 연계 채용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자원과 인재를 연결하는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잡월드는 순천시가 직접 운영, 단순 체험 공간을 넘어 전국 단위 진로교육 거점으로 육성해 외부 학생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끌어들이는 새로운 교육 관광 모델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돌봄부터 평생교육까지 이어지는 통합 교육 체계도 마련된다. 순천·여수·광양 3개 시가 참여하는 광역 교육협의체를 구성해 교육 경쟁력을 공동으로 끌어올리고,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학습·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배움이 지속되는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이번 정책의 가장 큰 강점은 교육을 단순한 복지나 서비스가 아닌 '도시 전략'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교육이 인구를 불러들이고, 인구가 경제를 살리며, 경제가 다시 도시를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설계했다는 점에서 기존 정책과 차별성이 뚜렷하다.

특히 신도심 교육 인프라 확충, 청년 정착 지원, 지역 산업과의 연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지속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손훈모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가 곧 순천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중심으로 도시의 구조를 다시 짜겠다는 이번 구상이 실제로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으로 이어질 경우, 순천은 '생태 수도'를 넘어 '교육 중심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권(=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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