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서 ‘효도 4종세트·AI 산업단지’ 등 6대 공약 발표
“민원 23만여 건 직접 처리, 현장 행정으로 완성의 4년 열겠다”
박강수 국민의힘 마포구청장 예비후보
박강수 국민의힘 마포구청장 후보(현 마포구청장)가 23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다.
박 후보는 이날 민선 8기 취임 이후 추진해 온 현장 중심 행정의 성과를 수치로 공개하고, 향후 4년을 ‘완성의 4년’으로 규정한 비전과 핵심 공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 후보 측에 따르면 그는 지난 4년간 23만 6000건의 민원을 직접 처리하고, 640회에 걸쳐 ‘현장 구청장실’을 운영했다. 구청장실에 머무는 대신 동네 곳곳을 찾아가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취임 초 약속했던 현장 행정을 실천해 왔다는 설명이다.
대표 성과로는 어르신 복지 모델 ‘효도밥상’과 홍대 상권 회복 프로젝트 ‘레드로드’가 꼽힌다. 효도밥상은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하루 평균 30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한때 방치됐던 이면도로를 문화 거리로 탈바꿈시킨 레드로드는 외국인 관광객을 연 67만 명에서 985만 명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홍대 일대 상권 회복을 견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정책을 바탕으로 마포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각종 조사에서 행복지수·사회공정성 등 주요 지표 1위를 다수 차지했다. 통계청의 생활만족도·전날행복도 조사에서도 1위 3관왕을 기록했다. 주민의 98.1%가 ‘마포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하는 등 정주 의향도 높게 나타났다.
박 후보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효도밥상·효도숙식경로당·효도장례식장·효도학교로 구성된 ‘효도 4종세트’ 확대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마포유수지 ‘365 문화체육 복합개발’ △공공산후조리원·베이비시터하우스 전역 확산 △종상향·용적률 상향 지원 △상암 서부면허시험장 부지 청년 AI 산업단지 조성 등 6대 핵심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4년 전 약속한 공약을 98.6% 달성했다”며 “시작한 사람이 끝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다시 한 번 초강수를 두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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