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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 지방선거] 부평구청장 선거, '성과 이행' 차준택 vs '변화·혁신' ...

주요공약으로는 ▲제1113공병단 부지 복합개발 ▲캠프마켓 연계 미니스마트신도시 조성 ▲경인선 지하화 및 GTX-B 환승체계 구축 ▲재건축·재개발 신속 행정 ▲AI 기반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하며 실행력 중심의...

[6·3 지방선거] 부평구청장 선거, '성과 이행' 차준택 vs '변화·혁신' ...

(왼쪽부터) 부평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차준택 예비후보, 이단비 인천시의원. 후보들 포토

오는 6·3 지방선거 인천 부평구청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현 구청장과 국민의힘 이단비 인천시의원의 양강 대결 구도로 재편되며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섰다.

차준택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기록하며 3선 도전에 나선다.

재임 기간 동안 공약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온 점을 바탕으로 성과를 실제 이행으로 연결한 행정을 강조하며 안정론을 부각시키고 있다.

부평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4년 연속 공약이행 최고등급(SA)을 받은 바 있으며, 민선7기 약 98%대, 민선8기 약 90%대의 공약이행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구청장은 이를 근거로 검증된 행정 경험과 연속성 있는 구정 운영을 내세워 유권자 신뢰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이단비 시의원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의결을 통해 부평구청장 후보로 확정되며 본선 채비를 마쳤다.

공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세대 교체’와 ‘도시 혁신’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민주당이 이끌어온 지난 16년간의 부평 구정을 ‘관리 중심 행정’으로 규정하며 “정체의 시간을 끝내고 혁신의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평의 현실에 대해서도 “도시 잠재력에 비해 성장 속도가 더디고 주민 체감 변화가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캠프마켓과 제1113공병단 부지 등 대규모 유휴부지 개발 지연을 지적하며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구조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주요공약으로는 ▲제1113공병단 부지 복합개발 ▲캠프마켓 연계 미니스마트신도시 조성 ▲경인선 지하화 및 GTX-B 환승체계 구축 ▲재건축·재개발 신속 행정 ▲AI 기반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하며 실행력 중심의 변화를 강조했다.

한편 제3지대 변수로 거론됐던 조국혁신당 임지훈 인천시의원의 출마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는 분위기다.

당내 전략과 정치 지형을 고려한 판단이 이어지면서 출마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앞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출신으로 무소속을 거쳐 조국혁신당에 합류한 임지훈 시의원이 출마할 경우 민주당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면서 표 분산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 바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초기에는 3자 구도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현재로선 양강 구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결국 안정과 변화 중 어떤 메시지가 유권자에게 더 설득력을 갖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평구청장 선거는 인천지역 정치 지형을 가늠할 주요 승부처로 꼽히는 만큼, 본격적인 선거전이 전개되면서 양측의 전략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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