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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 지방선거 릴레이 인터뷰] "청주특례시 지정 최우선… '100만 대도시...

넷째, 유니콘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 스타트업 도전 성공 상환 펀드를 운용하겠다. 청주는 첨단산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유니콘 스타트업 성장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청년 스타트업 도전 성공 상환...

[6·3 지방선거 릴레이 인터뷰] "청주특례시 지정 최우선… '100만 대도시...

산자위·지자체 행정 경험 '강점'

인적 네트워크 기반 발전 견인

오송-옥산-오창 북서벨트 재편

반도체 등 대기업 사업장 유치

산업·주거·문화 융합거점 조성

정부 '도심융합특구' 지정 추진

하이닉스 세수 활용 쿠폰 지급

경제 이익 환원 '선순환' 구축

AI 홍수·안전 스마트 플랫폼 등

새로운 재난 예방 시스템 마련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를 만나 청주의 미래 비전과 주요 공약, 시정 철학 등을 들어봤다.

이 후보는 청와대와 국회, 충북도 등에서 쌓은 행정·입법 경험과 중앙정부 인적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청주특례시 지정과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신도시 조성, AI 기반 재난 안전 시스템 구축 등 핵심 공약을 추진해 청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선거를 민주주의 회복과 지역 변화의 분기점으로 규정하며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과 민생경제 회복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선거 출마를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

"이번 지방선거는 12·3 내란의 심판이다. 2024년 겨울 청주시민과 전 국민은 윤석열 정권의 불법 쿠데타에 맞서 싸웠다. 매서운 추위 속에 거리로 나선 시민의 힘으로 내란을 제압했다. 이제 지방선거의 심판을 통해 내란 남은 세력을 완전히 걷어내야 한다.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이재명 정부의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내란 남은 세력은 아직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내란 당시 전국 자치단체장 대부분을 그대로 재공천했다. 이들은 불법 쿠데타로 일상과 주권을 침탈당했던 시민에게 사과나 반성의 뜻을 밝히지 않았다. 이들을 심판하고 청주의 달라진 4년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경선 경쟁이 치열했는데, 후보로 선출된 소감과 본선에 임하는 각오는.

"지난 경선 과정에서 비생산적인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당원과 시민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하며 청주시장으로서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이번 선거에서 내란을 청산하고 새로운 청주의 길을 열어야 한다.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자리인 만큼 배수의 진을 친 자세로 본선에 임하고자 한다. 일각에서는 실체 없는 허위 사실 유포 등 혼탁한 선거를 우려하기도 한다. 시민의 뜻을 얻는 선거는 한치의 오점 없는 공명정대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이에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다른 후보와 비교했을 때 본인만의 강점과 경쟁력은 무엇인지.

"청와대 경제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충북도 정무부지사로서 광역단체의 경제 관련 업무를 총괄했다. 이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입법과 산업정책을 이끌었다. 여기서 얻은 폭넓은 시야와 최고위 정책 결정에 대한 이해, 광역단체와 기초단체의 업무 경험이 강점이라고 본다. 특히 이재명 당 대표 시절 국회에서 쌓은 인맥과 정부 부처 주요 인사 등과의 '인적 네트워크'는 청주 비전 설계와 시행의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협조를 얻어낼 수 있다. 청주시는 지방의 기초단체로서 과거 중소도시의 틀에 갇혀 있었다. 하지만 이제 대도시의 문턱에서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차원의 지평을 열어야 할 때다. 시장의 역량에 따라 성과가 결정된다. 현 정부 청와대와 각 정부 부처, 정부 지원기관 등과 협력하고 지원을 이끌어낼 자신이 있다. 국회를 움직이는 정무 시스템 활용도 청주 비전 실현에 없어서 안 될 요소다. 청주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청주의 미래 비전과 대표 공약, 이를 실현하기 위한 이행 방안은.

"청주는 더는 지방 중소도시가 아니라 대도시로 도약해야 한다. 청주의 미래 비전은 100년 청주, 100만 도시 청주로 요약된다. 100년 청주의 길은 풍요로운 경제가 뒷받침해야 활짝 열린다. 첫 번째 공약은 '따뜻한 경제, 시민 특별시 청주'다. 시민에게 직접 혜택을 돌려드리는 경제 발전을 모토로 한다. 먼저 국내(글로벌) 대기업 사업장 5개를 청주에 유치하겠다. 청주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지만 반도체 슈퍼사이클 등 업종별 시장 상황에 따라 세수 변동 폭이 커진다. 각각 다른 종목의 대기업 사업장을 유치함으로써 이러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첨단 대기업 사업장 유치는 입지와 용수·전력·인재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다. 청주는 이미 기존 산업 포트폴리오까지 더해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둘째, 청주 '30만 미래 신도시'를 조성하겠다. 오송-옥산-오창을 잇는 북서벨트를 첨단산업 벨트로 만들어 대기업 사업장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흩어져 있던 산업기반을 하나로 연결, 강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산업·주거·문화를 결합한 직·주·락의 융합거점을 만들어 정부의 '도심융합 특구'로 지정받겠다. 셋째, 청주의 경제 발전에서 얻어낸 과실을 청주시민에게 직접 나눠드리는 일도 중요하다. 앞으로 3~4년간 연간 1조원의 SK하이닉스 세수가 예상된다. 이 중 일부를 '청주시민 보너스' 격으로 소비쿠폰을 만들어 청주시민들께 드리고자 한다. 이는 일회성 현금 살포가 아니라 도시경제 이익의 시민 환원이자 청주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일이다. 넷째, 유니콘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 스타트업 도전 성공 상환 펀드를 운용하겠다. 청주는 첨단산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유니콘 스타트업 성장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청년 스타트업 도전 성공 상환 펀드는 청년에게 빚을 지우는 게 아니다. 지방정부가 자금·컨설팅·점검 등을 지원해 실패를 줄이고 성공 가능성은 높이는 정책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청주에 머물고 청주에서 성공하도록 돕겠다."

청주시가 앞으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와 해법은.

"청주시의 시급한 과제는 '시민 안전'이다. 2023년 오송 궁평지하차도 참사로 시민 14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청주시는 재난 대책이나 사고방지 시스템 구축을 외면했다. 오송 참사 후에도 눈썰매장 붕괴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다. 당장 올해 장마를 전후해 기습폭우 등에 대비해야 한다. 앞으로 'AI 안전 특별시 청주'를 만들겠다. 새로운 재난 예방 시스템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 민선 9기 청주시에서는 'AI 홍수·안전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청주시 및 관계기관 재난관리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고 SAAS 클라우드 활용을 통해 구축비·운영비를 절감하겠다. AI 침수 CCTV 5개소를 구축해 오송 참사 같은 비극이 절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 세계는 기후변화로 과거 통계에 따른 재난 예측·대응이 어려워졌다. 기상 변화, 폭설, 폭우, 강풍, 산불 등 각종 재해에 어떻게 0.1초 단위로 대응하냐가 관건이다. 이 같은 시스템은 폭우, 폭설 등 자연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산불, 교통, 긴급자동차 이동, 포트홀 등 사회 전 분야에 작동할 수 있다. AI 방범 CCTV는 50개소, 310대와 연계해 촘촘한 안전망을 갖추고자 한다. 또 AI 홀로그램 경찰관 시스템을 구축해 범죄를 예방하겠다."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일은.

"청주특례시 지정을 이끌어내겠다. 당선증이 나오면 취임 전 즉시 국회로 달려가겠다. 국회에는 기존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에 해당하는 특례시 조건을 80만명 이상으로 완화하는 법안이 계류 중이다. 80만명 이상인 성남시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면서 국회의 관련 법안 통과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례시는 현재 광역단체 업무인 도시계획과 건설인허가 업무 등을 이관하게 된다. 100년 청주 설계를 위해 이 같은 업무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 청주 인구 100만명이 되기 전, 특례시로서 한 발 더 빨리 대도시 청주의 길을 열겠다."

청주시민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선거는 무너졌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선거다. 청주시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이재명 정부는 경제성장, 민생회복의 길을 열고 있다. 이제 그 변화가 청주시민에게 닿아야 한다. 지방정부도 민주주의의 뿌리를 내려야 한다. 고질적인 불통·일방통행 시정에서 벗어나 소통·협의 체제를 구축하고자 한다. 시민과 같은 눈높이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청주시를 가꾸고자 한다. 언제든 시민의 곁에서 귀를 열고 일상생활을 살피는 시장이 될 것이다. 청주시는 군림의 행정이 아니라 함께하는 행정의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중요한 시정은 시민과의 숙의를 통해 진행하고자 한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활발한 소통에 나서주시길 바란다. 시와 시민이 한마음으로 100년 청주를 만들어주길 바란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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