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손장훈
'50m 폭풍 질주' 원더골‥'내가 차세대 축구 황제'
'50m 폭풍 질주' 원더골‥'내가 차세대 축구 황제'
2026-07-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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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차세대 축구 황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선수죠.
잉글랜드 벨링엄 선수가 3~4위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려 자국의 월드컵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케인과 함께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벨링엄은 프랑스가 후반 들어 세 골을 따라붙으며 추격하자, 후반 34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그리고 한 골씩을 더 주고받아 잉글랜드가 5대 4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차세대 슈퍼스타다운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중앙선 뒤에서부터 공을 잡고 엄청난 스피드로 질주하더니, 화려한 개인기까지 뽐내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번 대회 7호 골을 기록한 벨링엄은 케인과 리네커를 넘어 잉글랜드 선수로는 월드컵 단일 대회에서 가장 많을 골을 넣은 선수로 등극했습니다.
동료들은 스물세 살의 벨링엄이 이미 잉글랜드 레전드라고 치켜세웠고.
[제드 스펜스/잉글랜드 대표팀]
"전설이죠. 잉글랜드의 전설요. 벨링엄은 어린 선수지만 월드컵이란 큰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했습니다."
BBC 등 영국 언론들은 벨링엄의 환상적인 골로 잉글랜드가 월드컵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사카가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할 수 있게 격려해 준 사실이 경기 후 공개돼, 남다른 동료애까지 화제가 된 벨링엄.
[부카요 사카/잉글랜드 대표팀]
"(벨링엄이) 가장 먼저 '해트트릭을 완성해'라고 말해줬어요. 그는 단지 다른 선수들이 와서 제 집중을 흐트러뜨리지 못하게 저 대신 공을 쥐고 있어 준 것뿐입니다."
1골·1도움에 그쳐 개인 기록이 아쉬웠던 4년 전 첫 월드컵과 달리 이번엔 잉글랜드가 우승을 차지한 1966년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는 데 확실히 앞장서 이름값을 제대로 해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김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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