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래성장펀드 결성식'이 1일 울산스타트업허브 운당홀에서 열린 가운데 김상욱 울산시장, 이영해 울산시의장, 목승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박종래 UNIST 총장,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최헌 HD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장,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이 5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는 1일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 위치한 울산스타트업허브 운당홀에서 '울산 미래성장 펀드'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번 펀드는 울산시가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최종 5개 지역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이후 지역 출자기관 및 기업들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번 결성식을 통해 울산의 첫 지역 주도형 모(母)펀드가 닻을 올리게 됐다.
이번 모펀드는 정부의 모태펀드 350억 원을 마중물로 HD현대중공업,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고려아연이 출자기관으로 참여해 총 500억원 규모를 결성했다.
지역 대표기업과 금융기관, 연구·교육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자금을 모으고, 울산시가 주도해 처음 조성한 모펀드라는 점과 함께 울산의 산업 생태계가 스스로 미래 성장동력에 투자하는 구조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모펀드를 기반으로 자(子)펀드를 630억원 이상 조성해 지역(로컬)창업 분야의 기업가형 소상공인, 초기 창업기업, 창업도시 조성 연계 혁신기술, 조선·자동차·이차전지·에너지·정밀화학 등 지역 주력산업 분야에 단계별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울산시는 향후 운영 기관인 한국벤처투자(KVIC)를 통해 자펀드 운용사를 신속히 선정하고, 연내 실제 투자 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모펀드를 마중물 삼아 민간 자본의 추가 유입을 적극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한편 '울산 미래성장 펀드' 결성식은 김상욱 울산시장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 금융권, 선도기업,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벤처투자 토론회, 유망기업 투자설명회와 1대1 투자사와 유망기업 교류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울산이 창업도시로 나아가는 여정의 완성이자,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며 "500억원 모펀드가 마중물이 돼 울산지역 소상공인부터 주력산업 기업까지 두루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투자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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