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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00대 매출 상위 기업 35곳 '교체'…SK하이닉스 '톱 5 진입'

CEO스코어는 이날 500대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부품 기업이 49곳(9.8%)으로 가장 많았고, 정보기술(IT)·전기전자와 유통이 각 39곳(7.8%), 서비스 38곳(7.6%), 석유화학 37곳(7.4%) 순이라고 밝혔다.

500대 매출 상위 기업 35곳 '교체'…SK하이닉스 '톱 5 진입'

현대차·기아 합산 매출 300조 시대…한화 방산 잭팟·SK온 9위 급상승

CEO스코어 "지난해 500대 기업 매출 4305조 돌파, 4.7% 성장"

재계. [사진=파이낸셜포스트DB]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의 지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과 대형 합병을 거치며 전격 재편됐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치인 매출 333조6059억원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사수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HBM 수요에 힘입어 '톱5'에 진입했고, SK온은 사업 재편을 통해 9위로 수직 상승하며 시장 판도를 바꾸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합산 매출 300조원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재무 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500대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은 4305조361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늘어났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진입 하한선은 1조4026억원으로 전년(1조3293억원)보다 733억원(5.5%) 올라가면서 기업 간 외형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훈풍을 타고 전년 대비 10.9% 증가한 333조6059억원의 매출을 기록,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면서 압도적 1위 자리를 고수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급증으로 매출 97조146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보다 2계단 오른 5위에 안착, '톱 5'에 진입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대규모 방산 잭팟을 터뜨린 한화 역시 매출 74조7854억원을 기록하며 3계단 오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186조2545억원)와 기아(114조1409억원)는 합산 매출 300조3954억원을 달성, 한국 경제를 이끄는 양대 축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가장 드라마틱한 상승세를 보인 곳은 SK그룹의 배터리 계열사인 SK온이다. SK온은 그룹 리밸런싱 기조에 따라 SK엔텀, SK엔무브를 전격 합병하며 몸집을 불려 기존 60위에서 9위로 수직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 역시 배당 수익이 579.9% 급증함에 힘입어 무려 190계단(356위→166위)을 뛰어오르며 실적 개선세를 본격화했다.

올해 500대 기업에 새롭게 명함을 내민 곳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HD한국조선해양, 두산, 소노인터내셔널, 무신사, 에이피알 등 총 35곳으로 전년 대비 2곳 늘었다.

반면 건설 경기 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호반건설과 서희건설 등은 500위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산업별 명암이 엇갈렸다.

CEO스코어는 이날 500대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부품 기업이 49곳(9.8%)으로 가장 많았고, 정보기술(IT)·전기전자와 유통이 각 39곳(7.8%), 서비스 38곳(7.6%), 석유화학 37곳(7.4%) 순이라고 밝혔다.

매출 기준 500대 기업 톱10. [자료=CEO스코어 제공]

500대 매출 상위 기업 중 순위 최다 등락 기업. [자료=CEO스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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