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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월 미국 PCE 2년 11개월만에 최고치…이란 전쟁·고유가 여파

4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이 2년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4월 미국 PCE 2년 11개월만에 최고치…이란 전쟁·고유가 여파

근원 PCE는 시장 예상치 하회…인베스팅 "인플레 둔화 신호"

지난해 11월 미국 뉴저지 노스버겐에 위치한 월마트에서 쇼핑 중인 소비자를 촬영한 모습./로이터=뉴스1

4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이 2년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 발표에 따르면 4월 미국 PCE는 1년 전보다 3.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6월 발표된 그해 5월 PCE(3.8%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PCE는 물가 상황을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가중치가 자주 조정된다.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금리 결정에 PCE를 중요하게 참고한다.

경제분석국은 4월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총 1111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가솔린 등 에너지 지출 증가액이 288억달러로 가장 컸다. 이란 전쟁과 유가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베스팅은 근원 PCE 수치가 시장 예상보다 낮았다는 점을 조명했다. 근원 PCE는 계절과 지정학적 상황에 따라 물가가 더 크게 변동하는 식량, 에너지 품목을 제외하고 측정한 PCE 지수를 가리킨다. 4월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인베스팅은 시장이 0.3% 상승을 예상했다면서 물가 상승 속도가 둔화됐음을 가리킨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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