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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월 대구·경북 수출 동반 상승···중동 수출은 '뒷걸음'

2026년 4월 대구와 경북의 수출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4월 대구·경북 수출 동반 상승···중동 수출은 '뒷걸음'

2026년 4월 대구와 경북의 수출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9억 2,000만 달러, 경북은 12.1% 증가한 36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대구는 이차전지 소재인 정밀화학 원료의 강세로 2개월째 상승세를 보였고, 경북은 무선통신기기 부품 등 IT 제품군의 성장세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중동 지역 수출은 명암이 갈렸습니다.

대구는 특정 품목의 거래 증가로 수출이 12.6% 늘었지만, 정세 불안의 영향을 받은 UAE와 이라크 등 주요국으로의 수출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경북 역시 최대 시장인 튀르키예를 비롯한 주요국 수출이 위축되면서 중동 지역 수출이 24.4% 감소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권오영 본부장은 대구와 경북의 수출 증가세가 고무적이라면서도 "대구는 인쇄회로·직물, 경북은 평판디스플레이·자동차부품이 재차 부진하는 등 품목별 회복세가 엇갈리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중동 등 정세 불안 지역은 단기 변동성이 큰 만큼 품목별·시장별 맞춤형 수출 지원과 시장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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