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업 시총 12위 차지…테슬라 추월시 세계 10대 기업 등극 가능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포인트데일리 방영석 기자] 삼성전자가 23일 주식시장에서 4%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국내 기업 최초로 1조달러를 돌파했다.
23일 오전 9시 50분 기준 한국증시에서 삼성전자는 4.60% 급등한 22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로써 시총도 1조달러를 돌파했다. 전 세계 기업의 시총을 집계하는 컴퍼니마켓캡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의 시총은 1조130억달러다.
이는 세계 1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일보다 1계단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12위에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확장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호실적을 기록한 여파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1분기 만에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일 13위였으나 이날 급등으로 버크셔 해서웨이를 제치고 12위로 부상했다.
11위 월마트 시총이 1조360억달러에 불과해 삼성전자가 시총 11위에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시총 10위는 테슬라로 1조4540억달러다.
만약 테슬라까지 제친다면 삼성전자는 명실상부한 세계 10대 기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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