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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월 3주차 해외 ESG 핫클립

해상풍력 위에 AI 서버 올린다…아이키도, 2028년 영국 상용화 목표 제시 미국 재생에너지 스타트업 아이키도 테크놀로지는 해상 풍력 플랫폼과 AI 데이터센터를 통합한 'AO60DC' 모델을 공개했다. 환경 미디어 E+E Leader는...

3월 3주차 해외 ESG 핫클립

임팩트온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간단히 정리해 매주 목요일 제공합니다.

Environment(환경)

워싱턴주, 캘리포니아·퀘벡과 배출권 시장 연계 추진…2027년 공동 운영 가능성 제기

미국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 캐나다 퀘벡 정부는 3일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연계를 위한 초안 합의문을 공개했다. 초안에는 워싱턴주의 ‘캡앤인베스트’ 프로그램을 캘리포니아·퀘벡이 공동 운영하는 기존 시장과 연결하는 방안이 담겼다. 규제 절차와 정책 조정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세 지역은 이르면 2027년부터 단일 탄소시장으로 운영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시장 규모를 키워 가격 안정성과 유동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제시됐다.

미 NOAA, TMC 심해 채굴 허가 신청 ‘실질적 준수’ 판단…연말 승인 가능성 부각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캐나다 광산기업 더 메탈스 컴퍼니(TMC)의 심해 채굴 통합 허가 신청서를 ‘실질적 준수’ 상태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연말 허가 발급 가능성이 높아졌고, 허가 대상 구역도 기존 2만5000㎢에서 6만5000㎢로 확대됐다. 해당 구역의 다금속 결절체 자원은 약 6억1900만톤으로 제시됐고, 추가로 2억톤의 탐사 가치도 언급됐다. 다만 국제해저기구(ISA) 규제 이슈와 환경단체의 감시 강화로 규제 및 환경 리스크가 남아 있다.

미 에너지부, 전자폐기물 재활용으로 희토류 공급망 대응 추진…120억달러 비축 계획 제시

미국 에너지부는 중국의 핵심 광물 독점에 대응하기 위해 전자 폐기물의 재활용·정제·가공 기술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향후 12개월 안에 재활용 블랙 매스와 재료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2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비축 계획도 제시됐다. 업계는 이를 중국 의존도 축소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평가하면서도 실현 가능성과 경쟁력은 지켜봐야 한다고 봤다.

구글·아마존·JP모건체이스, 메탄·냉매 감축에 1억달러 투자…‘슈퍼오염물질’ 대응 확대

아마존, 오토데스크, 피그마, 구글, JP모건체이스,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등 주요 기업들은 5일 ‘슈퍼오염물질 행동 이니셔티브’를 출범하고 2030년까지 총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메탄과 냉매가스 등 ‘슈퍼오염물질’ 감축을 목표로 하며, 운영은 기후 솔루션 기업 연합체 비욘드 얼라이언스가 맡는다. 이번 투자에는 구글과 JP모건체이스, 아마존이 참여했다. 이는 기업 기후 투자 전략이 이산화탄소 중심에서 단기 온난화 물질 관리로 넓어지는 흐름을 보여줬다.

브라질, 배터리저장장치 시장 본격화 예고…최소 500억헤알 투자 전망

브라질의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투자 규모는 2026년 본격 시작되며 향후 수년간 최소 500억헤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낮 시간대 태양광 과잉과 저녁 피크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경매를 앞둔 상황에서 제시됐다. 다만 비용 분담 방식과 수익 모델 설계는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다. 데이터센터 등 고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진출과 정책금융 연계의 중요성도 함께 언급됐다.

베스타스, 일본 해상풍력 생산 검토 본격화…한국 터빈공장 계획은 연기

글로벌 해상풍력 터빈 기업 베스타스는 일본과 협력각서를 체결하고 물량 확보를 조건으로 일본 내 현지 조립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해 현지 공장 설립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2029년까지 조립공장을 건설하고 2039년부터 발전기를 자체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반면 베스타스는 한국 목포신항의 3000억원 규모 터빈공장 건설 계획을 연기해 한국 시장의 수주와 입찰 경쟁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스페인 모에베, 안달루시아 그린수소 1단계 투자 확정…10억유로 이상 투입

스페인 에너지 기업 모에베는 2일 이사회에서 ‘안달루시아 그린수소 밸리’ 1단계 사업의 최종 투자 결정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향후 몇 주 안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단계 사업인 ‘오누바’ 프로젝트에는 10억유로 이상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모에베가 지분 51%를 보유해 주도하고, 마스다르와 에날터가 참여한다.

미 FAA, 에어택시 파일럿 8건 승인…26개 주서 3년간 실증 운항 추진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아처에비에이션, 베타테크놀로지스, 조비에비에이션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8개 파일럿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26개 주에서 3년간 진행되며, 이르면 올해 여름부터 실제 환경에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운항 실증이 가능해진다. 규제 절차의 일부 완화로 인증 없이도 시험 운항이 허용된다. 미국은 이를 통해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개발 속도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테슬라, 캘리포니아 예르모 충전 거점 대형화 추진…400기 이상 설치 계획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예르모의 기존 ‘에디 월드’ 슈퍼차저 부지를 확장해 대규모 충전 허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이 완료되면 이 시설은 400기 이상의 초고속 충전기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슈퍼차저 부지가 될 전망이다. 현재 이 부지에는 150kW급 V2·V3 충전기 22기가 운영되고 있다. 테슬라는 이를 차세대 V4 충전기를 중심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위에 AI 서버 올린다…아이키도, 2028년 영국 상용화 목표 제시

미국 재생에너지 스타트업 아이키도 테크놀로지는 해상 풍력 플랫폼과 AI 데이터센터를 통합한 ‘AO60DC’ 모델을 공개했다. 환경 미디어 E+E Leader는 6일 이 회사가 노르웨이에서 실증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모델은 고밀도 데이터센터를 육지가 아닌 해상 풍력 발전 단지에 직접 배치하는 구조다. 회사는 2028년 영국에서 첫 상용화를 목표로 하며 50GW 이상 잠재력을 가정한 해상 AI 인프라 확장 구상도 제시했다.

해운·항만 단체 90곳, IMO에 국제 탄소세 도입 촉구…규제 불확실성 해소 요구

글로벌 해운·항만 단체 90곳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프레임워크 채택과 국제 탄소세 도입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표했다. 프레임워크가 채택될 경우 2030년부터 선박에 탄소배출권 가격이 부과돼 연간 최대 약 150억달러의 재원이 마련될 수 있다고 제시됐다. 해운은 전 세계 무역의 약 80%를 차지하고 온실가스 배출의 약 3%를 차지한다. 다만 미국의 반대와 파나마·라이베리아 등의 제안 수정 가능성으로 국제 합의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Social(사회)

머스크 xAI, 미시시피 데이터센터용 가스발전소 허가 확보…지역 환경 갈등 확산

미시시피주 환경품질국(MDEQ)은 10일 xAI 자회사 MZX 테크의 가스 발전소 건설 허가를 승인했다. 해당 발전소는 테네시주 멤피스 인근 사우스헤이븐에 위치하며, xAI가 이미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설비다. 이번 허가로 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전력 확보가 본격화됐다. 그러나 대기오염과 소음 문제를 우려한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가 반발하며 소송 제기를 예고해 환경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AI 투자·정책 불확실성 속 글로벌 기업 구조조정 확산…SK온·나이키·빅테크 감원 이어져

2026년 초 AI 투자 확대와 정책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글로벌 기업들의 인력 감축이 이어졌다. SK배터리아메리카는 조지아 공장에서 958명을 해고해 전체 인력의 37% 수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나이키는 구조조정 비용으로 3억달러를 반영할 계획을 밝혔고, 오라클·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도 감원을 진행했다. AI 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과 함께 ‘AI 워싱’ 논란이 제기되며 구조조정 배경으로 언급됐다.

Governance(지배구조, M&A, ESG 공시·평가)

EU CSRD 보고서 1100건 분석 결과…홍보 중심에서 재무보고 형태로 변화

유럽연합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 적용이 본격화되면서 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성격이 재무보고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지속가능성미디어 트렐리스는 10일 ‘지속가능성 보고 내비게이터’를 통해 쾰른대 막사밀리안 뮐러 교수팀이 1100건 이상의 CSRD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분석에 따르면 보고서 분량은 기존 대비 약 30% 증가했고, 표현 방식은 보다 신중한 형태로 변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CSRD의 강력한 처벌 규정이 기업 보고 방식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설명됐다.

Supply Chain(공급망)

미국, 배터리·전력장비 등 6개 산업 관세 검토 착수…최대 270일 조사 절차 진행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대형 배터리와 전력장비 등 6개 산업 분야에 대한 신규 관세 부과 검토에 착수했다. 이번 조치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진행되며, 최장 270일간의 조사 이후 세율과 적용 범위가 확정될 수 있다. 관세 정책은 기존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와 연계된 움직임으로 제시됐다. 또한 관세 시행 이후에도 대통령이 세부 조건을 조정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으로 언급됐다.

캐나다, 흑연 자급화 투자 확대…파나소닉·GM과 공급 계약 체결

캐나다 광물 기업 누보 몽드 그래파이트는 파나소닉 에너지로부터 2500만달러 투자와 함께 연간 1만3000톤 규모 구매 계약을 확보했다. 제너럴 모터스와도 연간 1만8000톤 공급 계약을 체결해 북미 배터리 공급망 내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캐나다 정부는 마타위니 광산을 전략 프로젝트로 지정하고 지원에 나섰다. 해당 광산은 2028년 말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며 연간 약 10만6000톤의 흑연 농축물 생산 계획이 제시됐다.

일본·프랑스·캐나다, 희토류 공급망 협력 논의…‘바이어스 클럽’ 구상 검토

일본은 프랑스, 캐나다와 함께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논의에는 특정 희토류 수입 할당제와 광산 기업 보조금, 캐나다 주도의 G7 협력체 ‘바이어스 클럽’ 구상이 포함됐다. 해당 구상은 중국 외 지역에서 안정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프랑스는 G7을 넘어 G7 플러스 국가까지 포함하는 국제 협의체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리오틴토-몽골, 오유톨고이 수익 배분 재협상 착수…구리 공급망 영향 주목

리오틴토와 몽골 정부는 오유톨고이 광산의 수익 배분 재협상을 위한 협상 단계에 들어갔다. 해당 광산의 구리 생산량은 전년 대비 61% 증가했으며, 2030년경 연간 50만톤 이상 생산이 전망됐다. 협상은 광산 개발에 따른 재정 부담 완화와 운영 대가 조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재협상은 자원 민족주의 흐름과 글로벌 구리 공급망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는 사안으로 제시됐다.

영국 블렌코우, 우간다서 흑연 1690만톤 확인…2027년 생산 목표 설정

영국 광산업체 블렌코우 리소스는 우간다 오롬-크로스 프로젝트에서 약 1690만톤 규모 흑연 매장지를 확인했다. 이번 발견으로 해당 프로젝트 자원량은 기존 대비 66% 증가했다. 회사는 2027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1단계 연간 2만톤, 2단계 연간 7만톤 생산 확대 계획을 제시했다. 광산 개발을 위해 약 1억6000만달러 자금 조달을 위한 글로벌 투자자 협의도 진행 중이다.

ESG Investing(ESG 투자)

NZAOA, 투자 기준에 ‘전환 목표’ 신설…고배출 기업 탈탄소 계획 반영 강화

넷제로자산소유자연합(NZAOA)은 타깃 설정 프로토콜 5번째 개정판을 발표하고 ‘전환 목표’ 범주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개정은 고배출 기업의 전환 계획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새 프레임워크는 기업 참여, 전환 목표, 기후 솔루션 투자, 하위 포트폴리오 배출 목표의 4개 범주로 구성되며, 참여 목표는 의무 항목으로 규정됐다. 또한 2030년 이전 탄소 제거 의존 제한과 파리협정 정렬 요건을 포함해 전환 자산 판단 기준과 투자 실행력 강화를 명시했다.

EU, 전력망·수소 중심 ‘유럽 인프라 펀드’ 추진…재원 조달 방식 이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녹색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유럽 인프라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펀드는 전력망 현대화, 수소 인프라 구축, 배터리 및 태양광 생산시설 확대에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향후 10년간 수천억유로 수준으로 제시됐다. 다만 공동 부채 발행을 둘러싸고 프랑스 등 남유럽과 독일·네덜란드 간 이견이 이어지며, 민간투자 보증 방식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싱가포르, 금융기관에 기후 전환 리스크 관리 의무화…2027년 시행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5일 금융기관이 기후 전환 계획을 리스크 관리 체계에 통합하도록 하는 ‘환경 리스크 관리 지침–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지침은 기후변화와 탈탄소 전환을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위험으로 반영하는 감독 기준이다. 금융기관에는 약 18개월의 준비 기간이 주어지며, 지침은 2027년 9월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치는 2020년 도입된 환경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를 확장한 정책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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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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