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 무대에 오르는 ‘안녕! B612: 어린왕자’등 공연 안내문/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추진 중인 ‘3대가 즐기는 강진 문화예술공간’ 조성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5일 강진아트홀에 따르면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선보인 결과, 올해 평균 객석 점유율 87%를 달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강진아트홀은 공연의 질적 성장과 관객 중심의 환경을 구축하고자 기존의 초대권 위주 관람 관행을 개선하고 유료 관람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관객 유치와 무대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 왔다.
올해는 공연 비수기로 꼽히는 1월에 가족 극 ‘겨울왕국?눈의 여왕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 것을 시작으로 이문열 작가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연극 ‘우리들의 영웅’ 등 총 7편의 다채로운 작품을 기획해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런 노력으로 총 3천629명의 유료 관객이 공연장을 방문했다. 이 중 강진군민은 1천543명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으며, 관외 관광객은 2천86명으로 57%에 달했다.
지역 문화예술회관이 주민의 문화적 혜택을 넓히는 본연의 역할뿐 아니라 외지인을 불러모아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강진군은 상반기의 흥행을 발판 삼아 하반기에도 고품격 공연 유치와 문화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강진아트홀에서 엄선된 우수 작품 5편을 새롭게 공개할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올해 마련된 라인업이 소설, 동화책, 그림책 등 검증된 원작을 기반으로 제작돼 공연이 끝난 후에도 가정에서 그 감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르 다변화와 지속적인 관객 확보, 무대 안팎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달 8일 무대에 오르는 ‘안녕! B612: 어린왕자’는 현재 강진아트홀 누리집에서 사전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공연 관람 신청 게시판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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