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26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삼성금융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금융네트웍스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에 진출할 스타트업 17개사를 선정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39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금융·헬스케어·데이터 분석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2026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에 진출한 17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 첫발을 뗀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및 삼성벤처투자가 공동 운영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과 삼성금융 임직원이 협업해 금융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기획됐으며, 누적 참가 스타트업이 2364개사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금융 혁신의 모든 가능성, 삼성금융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올해 역대 최다인 39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금융사별 심사를 거쳐 삼성생명은 ▲사이오닉에이아이(기업용 AI Agent 솔루션) ▲네오알리(AI 기반 보험 문서 분석 및 데이터화) ▲크랩스(AI 기반 영상/문서 숏폼 자동 변환 솔루션) ▲한국퇴직연금데이터(AI 기반 생애 축적·인출 통합 연금 플래너) ▲메디아크(AI 기반 문진, 상담 및 헬스케어 효율화) 5개사를 선택했다.
삼성화재는 ▲텔레픽스(AI 기반 위성 데이터 분석 플랫폼) ▲피아스페이스(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피카부랩스(AI 기반 문서 검색/요약 솔루션) ▲긴트(오프로드 자율주행 로보틱스 솔루션) 4개사를 선정했다.
삼성카드는 ▲이노밧(해외 여행객 디지털 세금 환급 솔루션) ▲아치서울(오프라인 QR 결제 솔루션) ▲포그리트(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리브라이블리(온오프라인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 4개사를 발탁했다.
삼성증권은 ▲퀀팃(AI 기반 퀀트 투자 솔루션) ▲일루넥스(추론형 금융 인사이트 솔루션) ▲반야에이아이(기업용 AI 코딩 Agent 솔루션) ▲원라인에이아이(AI 기반 금융데이터 자동화 솔루션) 4개사를 협업 스타트업으로 선발했다.
본선에 진출한 17개 스타트업은 각각 3000만원의 솔루션 개발비를 지원받고 삼성금융사 현업부서와 5개월간 협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및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 서울시 소재 기업에는 각 1000만원의 특별지원금과 더불어 9월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 부스 운영 기회도 제공된다. 이후 10월 말 열리는 최종 발표회를 통해 선정된 각 금융사 최우수 스타트업에게는 1000만원의 추가 시상금과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출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본선에 진출한 17개 스타트업과는 후속사업 협력 논의와 지분투자 검토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스타트업이 금융 혁신의 모든 가능성을 향한 의미있는 도전을 해줫다”며 “5개월간의 본선 여정을 통해 금융과 혁신을 잇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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