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 경기동부취재본부=박동화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와 만나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양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가운데)이 29일 시청을 방문한 알리셰르 압둘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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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29일 시청에서 신상진 시장이 알리셰르 압둘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접견하고, 양측 산업 구조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파흐리딘 나비예브 정무참사관, 압두하릴 에르마토프 경제참사관 등 대사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양측은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발전 전략인 ‘우즈베키스탄-2030’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과 산업 현대화 정책을 공유하고, 시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 산업 역량과의 연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2009년 우호도시 관계를 맺은 나망간시와의 협력 체계를 재정비하고, 경제·산업 분야 교류 확대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실질적인 협력 사업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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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시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주요 성장 국가로 성남시와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디지털 전환과 ICT,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전략 산업이 집적된 도시로, 글로벌 도시 간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에너지 안심지원금’ 내달 6일 접수 시작
성남시 에너지 안심지원금 안내 포스터. 사진=성남시
성남시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에너지 안심지원금’ 지급 절차에 들어간다.
시는 5월 6일부터 에너지 안심지원금 신청을 받아 세대당 1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중동 정세에 따른 자원안보 위기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을 반영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2026년 4월 6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세대주 약 41만 명으로, 총 사업비 420억 원 규모가 투입된다. 지급 방식은 현금 계좌이체, 선불카드, 성남사랑상품권(모바일)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금과 선불카드는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을 통해 접수하며, 신청 기간은 5월 6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5월 2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현금은 계좌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되며, 선불카드는 현장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내달 11일부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와 상품권은 10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접수와 지급 과정을 관리할 계획이다.
하이테크밸리 복합문화센터·기후테크지원센터 개관
성남시가 산업단지 내 기업 지원 기능과 근로자 복지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조성한 복합문화센터와 기후테크지원센터를 동시에 개관했다.
시는 30일 성남하이테크밸리 일원에서 ‘복합문화센터’와 ‘기후테크지원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관계자와 근로자,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복합문화센터는 상대원동 성남아이파크디어반 건물 내에 조성된 시설로, 창업보육과 기업 간 교류, 근로자 편의 기능을 결합한 공간이다. 내부에는 스타트업 입주와 협업이 가능한 네트워크 라운지, 공유부엌, 다목적 교육장, 전시·홍보 공간 등이 마련돼 기업 활동 지원과 커뮤니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같은 건물에 들어선 기후테크지원센터는 청정기술, 탄소저감, 환경·생태, 푸드테크, 지구환경 등 기후테크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거점 시설이다. 총 20개 기업 입주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기술사업화와 네트워크 구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시는 두 센터를 통해 산업단지 내 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을 확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협약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가 제조·물류 분야 인공지능(AI)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증 기반 지원에 나선다.
시는 30일 경기도와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는 기반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피지컬 인공지능 기술을 실증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지원 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확산센터는 휴머노이드,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AMR) 등 다양한 장비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학습 환경을 갖춘 실증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공정 개선 아이디어를 시험하고 기술 검증과 실증,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기업 발굴과 행정 지원을 맡고, 경기도는 인프라 구축과 교육·실증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기존 인공지능 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추진 중인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 조성과 더불어, 실습형 교육 중심의 ‘피지컬 AI 인재양성 아카데미’ 운영, 판교 내 AI대학원 기반 연구 협력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식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품질·설비 관리 지원 사업 등과도 연계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확산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의 AI 도입 초기 단계부터 기술검증(PoC), 실증, 현장 적용, 전문인력 확보까지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제조 혁신 생태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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