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에 간밤 미국 증시가 낙폭을 줄이자 국내 증시도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형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성급한 매도보다는 실적 개선 여부를 확인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8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6만9000원(7.53%) 상승한 9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 또한 전일 대비 3만9000원(7.82%) 오른 5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를 비롯해 삼성전자(5.09%) 현대차(4.65%), 삼성바이오로직스(1.64%)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요청으로 2주 협상 기한 연장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낙폭을 축소한 채 마감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추후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장 번복 발언지 증시에 노이즈를 유발할 수는 있으나, 추가로 직면하더라도 매도 대응은 자제하는 것이 맞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전일 미국 증시 장중 낙폭 축소 및 나스닥 선물 1%대 강세, 미국 반도체주의 양호한 주가 흐름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적시즌이 전쟁발 주가 조정 압력을 극복해 나가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지금은 실적시즌 극 초반부이기에, 선제적인 비중 조절보다 향후 추가 상방 재료가 등장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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