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전년 대비 157.9%↑…역대 2월 기준 최대 실적
무역수지 154억 달러로 13개월 연속 흑자
(사진=연합뉴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며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9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관세청은 오늘 '2026년 2월 월간 수출입 현황'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난달 수출은 67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7% 증가하며 역대 2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157.9% 급증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고 선박과 무선통신기기 수출도 각각 45.5%, 23% 늘었습니다.
반면 승용차와 자동차 부품, 석유제품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미국, 베트남, 유럽연합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고 중동 등 일부 지역은 감소했습니다.
특히 중국과 미국은 각각 4개월과 3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수입은 메모리 반도체와 가스, 승용차 등의 증가 영향에 따라 7.5% 증가한 519억 달러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154억 달러로 1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관세청은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200억 달러를 넘는 등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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