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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분기 GDP·은행 연체율 나온다…다음주 경제지표 '주목'

다음 주(20~24일)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비롯해 생산자물가, 청년층 고용, 국내은행 연체율 등 우리 경제의 흐름을 가늠할 주요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분기 GDP·은행 연체율 나온다…다음주 경제지표 '주목'

다음 주(20~24일)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비롯해 생산자물가, 청년층 고용, 국내은행 연체율 등 우리 경제의 흐름을 가늠할 주요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분기 GDP 발표…추가 금리 인상 변수

한국은행은 오는 23일 '2026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앞서 한은은 1분기 성장률을 당초 속보치 1.7%에서 1.8%로 상향 수정했다. 이는 2020년 3분기(2.3%)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중동전쟁 여파와 1분기 기저효과로 2분기 성장률이 다소 둔화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성장세가 예상보다 견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6개월 만에 인상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추가 금리 인상 시기와 속도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2분기 GDP를 꼽았다.

한은은 22일에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도 발표한다. 생산자물가는 유가 상승과 증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지난 5월까지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같은 날 한은과 국가데이터처는 '2025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도 발표한다. 국민경제 전체의 자산과 부채 규모를 보여주는 통계로, 지난해에는 주택가격 상승과 금융자산 증가 등에 힘입어 1인당 가계 순자산이 3% 이상 늘었고, 해외 투자 수익 확대에 따라 국가 전체 순자산(국부)도 5% 넘게 증가한 바 있다.

◆청년고용·은행 연체율도 관심

국가데이터처는 23일 '2026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청년층 취업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기 미취업 규모와 청년층 고용 여건 변화가 공식 통계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1년 이상 미취업 청년이 56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2만3000명 감소했지만, 전체 청년 중 비중은 46.6%로 1.0%p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5월 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을 공개한다. 중동전쟁에 따른 고물가·고환율과 시장금리 상승이 이어진 가운데 연체율이 다시 상승했는지가 관심사다.

국내은행 연체율은 지난 4월 말 기준 0.61%를 기록했다. 올해 2월 0.62%로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3월 0.56%로 하락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0.6%대로 올라섰다.

정부의 산업 지원 정책도 이어진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차세대 반도체와 바이오 신약 등 장기 투자가 필요한 분야를 지원하는 초장기기술투자펀드 운용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어 22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한 핵심광물 투자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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