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으로 2년 동안 강원도 내 1만 가구가 넘는 새 아파트가 입주합니다.
기존 매물과 맞물려 부동산 시장의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입니다.
본격적인 입주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강원지역에는 새 아파트 입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문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원도회 상담위원장 : "신규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기존에 살던 집을 매도하려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매수세가 부족하면 거래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강원지역 입주 물량은 4천 여가구입니다.
내년에는 4천700여 가구, 2028년 상반기에는 천7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2년 동안 만5백여 가구에 이릅니다.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기존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집주인들이 기존 주택을 전세나 월세로 내놓는 데다, 신축 아파트의 임대 물량까지 더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윤지해/부동산114 리서치랩장 : "만 가구 가까이 2년 동안 입주하게 되면 매매와 전월세 시장을 압박하는 하락으로 이끄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신규 아파트 입주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역 주택시장이 늘어나는 공급 물량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수요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기존 주택의 매물 증가와 가격 하락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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