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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6년 모태펀드 1차] 224곳 몰린 출자사업…60곳만 웃었다

20여 곳이 경쟁한 넥스트유니콘 스타트업(AI융합) 부문에는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넥스트유니콘 스타트업(딥테크) 부문에서도 6곳이 위탁운용사 지위를 확보했다. ▲세이지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26년 모태펀드 1차] 224곳 몰린 출자사업…60곳만 웃었다

각 부문별 통과율 평균은 28.94% 수준

모태펀드 출자액 8750억…최소 자펀드 결성규모는 1조7548억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사업이 두 달여 만에 60여 곳에 달하는 최종 위탁운용사를 선정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출자사업은 제안서 접수 단계에서부터 200개가 넘는 운용사가 지원하며 예년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2026년 1차 정시 출자사업 선정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모태펀드 출자액은 8750억원이며 최소 자펀드 결성 규모는 1조7548억원에 달한다. 총 224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이 중 60곳이 위탁운용사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선정된 운영사들은 발표일 기준 3개월 이내 조합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제안서 접수 단계에서 32곳이 지원해 경합을 벌였던 창업초기 루키리그에서는 10개사가 최종 위탁운용사 자리를 거머쥐었다. 구체적으로는 ▲노보섹인베스트먼트 ▲모비딕벤처스 ▲센틱스벤처스 ▲앨리스파트너스 ▲제이케이피파트너스 ▲케이에이치벤처파트너스 ▲테스투자파트너스-허니팟벤처스 ▲트라이앵글파트너스-제이씨에이치인베스트먼트 ▲파라마운트인베스트먼트 ▲플럭스벤처스 등이다.

루키리그는 신생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리그로 중형급 운용사로 도약하기 위한 등용문으로 꼽힌다. 법인 등록 5년 이내이면서 운용 중인(해산총회 이전 존속기간이 남아있는 경우) 모든 투자기구의 약정총액 합계가 1000억원 미만인 운용사만 지원할 수 있었다.

벤처캐피털의 선호도가 높았던 재도전 분야에서는 8곳이 최종 문턱을 넘었다. ▲NBH캐피탈-프롤로그벤처스 ▲넥시드벤처스-솔트룩스벤처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프로텍벤처스 ▲마젤란기술투자 ▲비엠벤처스 ▲안다아시아벤처스 ▲에스더블유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하나에스앤비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재도전 분야는 모태펀드 출자금액이 1200억원으로 예년보다 확대된 데다 사업 피보팅(Pivoting)까지 주목적 투자로 인정하는 등 요건이 완화된 점이 운용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중점 사업인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 선정 결과도 눈에 띈다. 20여 곳이 경쟁한 넥스트유니콘 스타트업(AI융합) 부문에는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삼천리인베스트먼트 ▲IM투자파트너스 ▲위벤처스 ▲프렌드투자파트너스 ▲플래티넘기술투자 등 6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위벤처스는 모태펀드로부터 200억원을 출자받아 최소 791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넥스트유니콘 스타트업(딥테크) 부문에서도 6곳이 위탁운용사 지위를 확보했다. ▲세이지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LSK인베스트먼트 ▲JB인베스트먼트 ▲지앤피인베스트먼트 ▲케이씨투자파트너스 등이다. 출범 2년 차인 지앤피인베스트먼트는 문화계정 IP 부문에 이어 중진계정까지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문화계정 IP 부문에서는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며 넥스트유니콘 스타트업(딥테크) 부문에서도 최소 240억원 규모의 펀드레이징을 진행한다.

넥스트유니콘 스케일업 부문에서는 AI융합 분야에 뮤렉스파트너스, 딥테크 분야에 원익투자파트너스와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이들은 각 펀드별로 750억원을 출자받아 최소 1500억원 이상의 대형 벤처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1000억원대 대형 펀드를 조성하는 세컨더리(일반)와 기업승계 M&A 분야에서는 각각 얼머스인베스트먼트와 TS인베스트먼트가 운용사로 낙점됐다. 얼머스인베스트먼트는 300억원, TS인베스트먼트는 400억원을 출자받아 각각 1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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