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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4년 만의 우승 도전 브라질, 모로코와 무승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4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세계랭킹 6위)이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신화’ 모로코(7위)와 비겼다.

24년 만의 우승 도전 브라질, 모로코와 무승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4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세계랭킹 6위)이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신화’ 모로코(7위)와 비겼다.

브라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FIFA 랭킹 10위권 팀끼리 맞붙은 이 경기에서 브라질과 모로코는 승점 1씩을 나눠 가졌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은 지난 카타르 대회에서 아프리카 팀 최초로 4강에 올랐던 모로코를 상대로 먼저 실점하는 등 고전했다.

모로코는 경기 시작부터 왼쪽 측면을 중심으로 브라질을 몰아붙인 끝에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1분 브라힘 디아스가 브라질 중앙 수비수 마르키뉴스와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사이로 찔러 넣은 침투 패스를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사이바리는 오른발로 공을 툭 찍어 차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골을 터뜨렸다.

브라질은 전반 3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개인 기량으로 균형을 맞췄다. 브루누 기마랑이스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접어 들어간 뒤 모로코 수비수 3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날려 오른쪽 골망을 가르는 동점 골을 만들었다.

브라질은 후반 시작과 함께 다닐루와 파비뉴를 투입해 수비와 중원을 정비한 뒤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양 팀은 끝내 추가 골을 넣지 못하고 승점 1을 나눠 가진 것에 만족하게 됐다.

한편 같은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스위스의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카타르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막판 부알람 후히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극적으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카타르는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 아이티의 조별리그 C조 1차전은 스코틀랜드의 1-0 승리로 끝났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행 티켓을 따낸 스코틀랜드는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스웨덴을 2-1로 꺾은 이후 무려 36년 만에 승전고를 울리는 기쁨을 맛봤다. 반면 아이티는 1972년 서독 대회 이후 52년 만에 월드컵 복귀전을 치렀지만 패배를 곱씹어야 했다.

마지막으로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1차전 호주와 튀르키예의 경기는 네스토리 이란쿤다와 코너 메트칼프의 연속골에 힘입어 호주의 승리로 끝나며 이변을 연출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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