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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대조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더불어민주당 박대조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양산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양산대전환 1호 공약'으로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약 3조2,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산을 부울경 메가시티 AI 전략산업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자문위원 출신인 그는 "AI 시대 산업 경쟁력의 핵심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인프라"라며 양산일반산단과 유산산단, 어곡산단 등 기존 노후 산업단지를 'AI 산업 인프라 캠퍼스'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또 양산의 지리적 장점을 강조하며 "부산·울산·창원을 연결하는 동남권 중심 입지와 제조업 기반, 교통망을 활용해 의료 AI와 스마트 물류 AI 등 지역 특화 산업과 결합한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은 2030년 운영 개시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1단계(2026~2027년)는 후보지 선정과 타당성 검토, 민간 투자 컨소시엄 구성을 진행하고, 2단계(2028~2029년)는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이 이뤄진다. 이후 3단계(2030년 이후)에는 AI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산학연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양산시 행정 지원과 민간 자본·기술을 결합한 민관협력 투자사업(SPC) 방식으로 추진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약 실행을 지원할 '박대조 양산대전환 선대위' 정책 씽크탱크 1차 인선도 공개됐다. 강태현 변호사가 총괄정책실장, 김성훈 인제대 특임교수가 총괄상황실장을 맡았으며 대학교수와 각 분야 전문가 등 33명이 참여한다. 이수천기자 news8582@
이수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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