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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 울산국제아트페어 19일 '팡파르' 현대미술 거장 이우환 등 4천여점 선봬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시절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히 흥행몰이를 해 온 '울산국제아트페어'가 올해 6회째를 맞는다.

2026 울산국제아트페어 19일 '팡파르' 현대미술 거장 이우환 등 4천여점 선봬

강재준 작가의 대형 설치작품 'Whale Fall(고래낙하)'. 울산국제아트페어 조직위원회 제공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시절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히 흥행몰이를 해 온 '울산국제아트페어'가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사단법인으로서 체제를 새롭게 해 단순한 작품 판매의 장을 넘어 미술시장의 새로운 질서를 설계하고, 거래 중심 아트페어를 넘어 울산지역 아트 플랫폼으로 진화를 본격화한다.

울산국제아트페어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원희)는 오는 18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 '2026 울산국제아트페어(UiAF 2026)' 개최한다. 'Collect Art, Collect Valu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일상에 예술이 흐르고, 그 안에서 저마다의 소중한 가치가 피어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관람객을 맞는다.

조직위원회는 “미술품을 소장하는 행위를 넘어 개인의 취향과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차별화된 시각을 제안하며, 단순한 미술 시장의 경계를 넘어 산업도시 울산의 도시성과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조명하는 풍성한 아트 페스티벌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UiAF 2026은 100여개 부스, 국내외 75개 갤러리, 해외 9개국의 글로벌 아트네트워크가 연계돼 밀도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주최 측이 야심차게 내놓은 16개의 특별 기획전은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회화, 조각, 설치, 공예, 미디어아트 등 장르를 망라한 4,000여점이 유에코 전시장 전면에 채워진다.

특히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신진작가 공모전은 178팀이 참가해 치열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이 선정돼 울산이 미래 예술 시장의 새로운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드러낸다.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거장들의 마스터피스도 대거 공개된다.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 작가의 500호 대작이 장내를 압도할 예정이며, 현대 미술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쿠사마 야요이, 헤르난 바스, 옥승철, 김창열, 이배, 하비에르 카예하, 알렉스 카츠 등 글로벌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에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로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고 있는 스타 작가 김충재의 신작 특별전이 영남권 최초로 공개된다.

세대를 관통하는 예술 경험을 지향하는 UiAF의 정체성에 걸맞게 어린이들이 직접 도슨트로서 풍부한 상상력으로 작품을 해설하는 '키즈 도슨트 프로그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한 문화 소외 계층 아동 초청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올해 UiAF는 세계 미술시장과 지역 문화자산을 함께 연결하는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전시장 중앙에 강재준 작가의 대형 설치작품 'Whale Fall(고래낙하)'가 공개된다. 심해로 가라앉은 고래가 또 다른 생명체의 터전이 되는 자연의 순환 구조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제작됐으며 환경 보존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울산미술협회, 울주문화재단, 고래문화재단의 참여를 통해 지역성과 글로벌 감각이 공존하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빌라 오아시스, 비모어 등 지역 문화 프로젝트와의 협업도 진행된다,

김소정 대표는 “UiAF 2026은 세계적인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울산이 가진 문화적 잠재력과 지역 예술의 매력을 함께 보여주는 새로운 예술 플랫폼으로 자리할 예정"이라며 “도시브랜드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울산대표 문화 상품으로 성장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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