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햇님 릿툰 대표
-릿툰의 핵심은 단순한 콘텐츠 플랫폼이 아니라, ‘숏툰 생태계 구조를 설계하는 플랫폼’이라는 점
-창작 구조와 빠르게 소비되는 숏폼 기반 콘텐츠 UX를 바탕으로, 작가·독자·광고주가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
릿툰은 짧은 웹툰 콘텐츠인 ‘숏툰’을 기반으로 ‘창작, 팬덤, 수익, IP 확장’까지 연결하는 숏툰 전문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기존 웹툰이 회차당 60~80컷에 달하는 긴 호흡의 콘텐츠라면, 릿툰은 20컷 이내의 짧고 빠르게 소비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창작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아마추어 작가도 진입 장벽 없이 시작해 팬덤과 수익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박햇님 대표가 2024년 9월에 설립했다.
릿툰의 핵심은 단순한 콘텐츠 플랫폼이 아니라, ‘숏툰 생태계 구조를 설계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창작 구조와 빠르게 소비되는 숏폼 기반 콘텐츠 UX를 바탕으로, 작가·독자·광고주가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숏툰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2차 콘텐츠로 확장되는 OSMU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 숏툰을 손쉽게 숏폼 영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하나의 콘텐츠가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는 IP 중심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
릿툰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시장 타이밍과 구조 설계의 결합이다. “숏폼 콘텐츠 시장과 크리에이터 시장은 이미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며 웹툰 영역에서도 짧은 콘텐츠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기존 플랫폼은 대부분 ‘완성된 작가 중심’ 구조지만 릿툰은 아마추어, 성장, 수익화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단순 콘텐츠 소비 플랫폼이 아니라 IP 확장(영상화, 2차 콘텐츠)까지 고려한 구조라는 점이 강점입니다. 릿툰은 ‘짧은 콘텐츠 시대에 최적화된 웹툰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다중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릿툰의 강점이다. 릿툰은 광고 수익(플랫폼 내 광고 및 브랜디드 콘텐츠), 콘텐츠 기반 수익(IP 확장, 2차 콘텐츠 활용), 상품 및 협업 수익(굿즈, 브랜드 협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박 대표는 “B2B 콘텐츠 활용 및 데이터 기반 사업 등 플랫폼 기업이기에 할 수 있는 다중 수익 구조를 단계적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라며 “단순 조회수 기반 수익이 아니라 IP 단위로 확장이 가능한 구조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성과에 대해 박 대표는 “짧은 기간 내 작가와 콘텐츠가 빠르게 모이며,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강조했다.
“2025년 11월 21일 iOS 및 Android 정식 런칭했습니다. 오픈 4개월 만에 작가 수 512명(2026년 4월 기준)을 확보했으며, 작품 890개, 회차 수 6,931개 돌파했습니다. 초기 유저 유입 및 콘텐츠 소비 패턴 확인과 숏툰이라는 새로운 포맷에 대한 시장 반응을 확인했습니다.”
덧붙여 박 대표는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SNS에 플랫폼 합류 사실을 공유하거나, ‘앞으로 릿툰에서만 연재할 것 같다’, ‘정말 편리하다’, ‘릿툰 짜릿하다’, ‘꼭 필요한 플랫폼이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준 점 역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올해 계획에 대해 박 대표는 “2026년에는 스케일링 단계에 집중할 것”이라며 “작가 및 콘텐츠 확보(Growth Loop 강화), 사용자 리텐션 및 체류 시간 개선, AI 기반 콘텐츠 확장 기능 고도화, 수익 모델 본격 적용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작가, 콘텐츠, 유저, 수익, 재투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빠르게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숏폼 콘텐츠는 언어 장벽이 낮고 글로벌 확장성이 높은 콘텐츠 포맷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 현지화, 글로벌 플랫폼 유통, AI 기반 번역 및 재가공을 통해 K-숏툰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숏폼 콘텐츠 시장에서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박 대표는 “릿툰은 단순히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웹툰 플랫폼을 넘어 콘텐츠 생성과 확장이 가능한 ‘숏폼 IP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릿툰은 숏툰 데이터를 기반으로 2차 콘텐츠 확장을 통해 IP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플랫폼 내에서 창작부터 수익화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되는 K-숏 콘텐츠를 확산시키며, 궁극적으로는 콘텐츠와 기술이 결합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설립일 : 2024년 9월
주요사업 : 숏툰 플랫폼 ‘릿툰’ 운영
성과 : MOU 체결 8건, 해외 및 국내 지식재산권 8건, 수상 3건, 지원사업 선정 11건, 여성기업 인증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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