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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00년생 김태희, 마침내 통산 100승 고지 밟았다…기수 데뷔 5년만 쾌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소속 ‘2000년생’ 김태희 기수가 마침내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소속 ‘2000년생’ 김태희 기수가 마침내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김 기수는 지난 3일 서울 제3경주에서 ‘관악산위시미(한국, 거, 4세, 마주 손병석, 조교사 리카디)’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이날 관악산위시미도 데뷔 이후 첫 승리를 따낸 날이다.

김 기수는 2021년 7월 데뷔했다. 현재까지 1481회 경주에 출전해 100승을 기록했고 승률 6.8%, 복승률 12.8%, 연승률 21.2%를 기록 중이다. 데뷔 5년여 만에 만들어낸 값진 세 자릿수 승수다.

김 기수와 말의 인연은 중학생 시절부터다. 일찌감치 말과 함께하는 미래를 꿈꿨고, 부모를 설득해 관련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고교 실습 과정에서 경마장을 찾았다가 기수라는 길을 선택했다. 지하마도에서 경주로까지, 경주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본 그는 막연했던 꿈을 구체적인 목표로 바꿨다.

최근 경마 무대에서 여성 기수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김 기수 역시 꾸준한 출전과 승수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순간적인 판단과 경주 운영, 경주마와의 호흡이 승부를 가르는 기수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중이다.

김 기수는 경기 직후 한국마사회를 통해 “2021년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분이 딸처럼 아껴주셨고, 늘 응원해주시는 팬과 예시장서부터 힘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매 경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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