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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인가구 늘자 고독사도 늘어 …경기도 'AI 예방서시스' 시행

각 지방자치단체는 고독사를 막기 위해 '1인가구 고독사 예방 안부 확인 사업',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접목시킨 고독사 예방 대책 등을 시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AI 기반 예방 서비스 질을 높여 고독사 발생을...

1인가구 늘자 고독사도 늘어 …경기도 'AI 예방서시스' 시행

고독사 (PG./) 사진 = 연합뉴스

경기도 내 1인가구가 매년 급증하면서 고독사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고독사 막기위해 예방대책을 내놓고 있다.

8일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발생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기도 1인가구는 177만 가구로 전년 대비 약 6만 가구가 증가했다. 이 수치는 전국 1인가구 804만 가구 중 22.1%에 해당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 지역별 비중은 수원(10.4%)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성남(7.6%), 고양(7.3%), 화성(7%)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살다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도 증가하고 있다. 2024년 고독사 발생 수는 894명이다. 2020년 678명보다 31.6%(216명)가 급증했다.

이 수치는 전국 고독사 사망 수 3천924명 중 22.8%에 해당되는 수치로 광역시·도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비중을 보면 도내 연령확인이 가능한 고독사 사망자 중 남성이 가장 많았다. 나이대도 50∼60대가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절반 수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이달 1일 김포시 고촌읍 상가 빌라 5층에서 홀로 거주하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함께 주택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해 들어간 소방당국은 침대에서 숨진 채 있던 남성을 발견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고독사를 막기 위해 ‘1인가구 고독사 예방 안부 확인 사업’,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접목시킨 고독사 예방 대책 등을 시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AI 기반 예방 서비스 질을 높여 고독사 발생을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고독사 위험자, 사회적 고립가구 등 방문 서비스 등을 늘리는 등 예방책을 넓혀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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