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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억 빌라' 장원영 이어…안유진, 40억 아파트 당첨됐나
2026.07.10 19:15
2026.07.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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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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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DB, 방배 디에이치 투시도
그룹 아이브(IVE) 멤버 안유진이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 일반 분양에 당첨됐다고 알려져 이목이 쏠린다.
1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안유진은 오는 9월 입주를 앞둔 디에이치방배 일반 분양 추첨에서 당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일반 분양에는 215가구가 추첨으로 공급됐다. 강남3구와 용산구 등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전용면적에 따라 일정 비율을 추첨제로 배정하는데, 215명 중 1명이 안유진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안유진이 어떤 면적에 당첨됐고, 실제 입주할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안유진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경닷컴에 "해당 건은 개인적인 사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해 달라"고 했다.
디에이치방배는 방배5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3064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현대건설 고급 브랜드 '디에이치'가 적용된 이 아파트는 수도권 지하철 4호선·7호선 이수역과 2호선 방배역 접근성이 좋다. 도보권에 방배초, 이수중 등의 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서문여고, 동덕여고, 상문고, 서울고, 서초고 등이 가깝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데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분양 당시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고, 시세차익이 큰 아파트로 알려졌던 만큼 안유진의 실제 당첨 여부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지난 2024년 8월 본격 분양에 돌입한 디에이치방배의 분양가는 59㎡가 최고 17억250만원, 84㎡가 22억4300만원, 101㎡ 25억원, 114㎡ 27억6200만원 선이었다. 지난 4월 84㎡ 입주권이 36억9295만원에 매매 거래(국토부 실거래가)된 점을 고려하면 2년 여 사이에만 14억5000만원이 넘게 오른 셈이다.
현재 호가는 40억원 안팎으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유진이 84㎡에 당첨됐을 경우 최대 18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가장 넓은 평수인 215㎡의 경우 85억원에 분양권이 매물로 나와 있다.
배우 이필모 또한 디에이치방배 조합원으로 알려졌는데, 이필모의 경우 조합원 펜트하우스 추첨에 참여했지만 낙첨된 것으로 전해진다.
안유진의 디에이치방배 당첨은 아이브의 또 다른 멤버 장원영이 현금으로 137억원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빌라를 매입한 후 알려진 소식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장원영은 지난해 2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루시드하우스 전용면적 244㎡ 1가구를 137억원에 매입했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도인은 범 DL그룹 2세 이지용 전 대림통상 대표였다.
루시드하우스는 고급 주택들이 모인 유엔빌리지에서도 최고급 빌라로 꼽힌다. 2000년대 후반에 지어진 구축이지만, 한강 조망과 배산임수 입지에 높은 보안 시스템으로 주거 만족도가 높아 임대도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 DL그룹(옛 대림그룹) 3세인 이해성 대표가 설립한 부동산 개발업체 대림디앤아이(대림D&I)가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장으로, 15가구 모두 244.53~273.65㎡(전용면적) 대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2007년 분양 당시 40억원 초반대로 공급돼 유엔빌리지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당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금액이 3억원 초반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루시드하우스 분양가격은 10배를 넘는 수준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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