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야 88개교 체제 속 융합교육 본격화.. 대학당 5억 추가 지원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실무역량을 갖춘 첨단 인재를 양성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인공지능 융합과정을 운영할 10개교가 추가 선정됐다. 이미 8개 분야 88개교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기존 선정 대학 중 10개교를 선정해 5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사업은 올해 예산만 해도 1341억7500만원으로 어마어마하다. 지난해 682억원에서 지원 대학이 늘면서 예산도 2배가량 증가했다.
신설 AI 융합과정에는 반도체 분야에 한양대 단국대 대림대 동의대 평택대 인하공전의 6개교가 선정됐으며, 이차전지 분야에 동국대, 바이오에 한남대, 항공우주에 조선대와 한국한공대가 선정됐다. 10개교는 기존에 구축한 산학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산업별 특화 AI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첨단인재 양성’ 8개 분야 88개교 체제 유지.. ‘AI 융합’으로 확장>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31일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인공지능(AI) 융합과정 운영대학 10개교를 선정했다. 이미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미래차 로봇 등 총 8개 분야에서 88개교가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인공지능 융합과정을 신설해 AI 융합 교육을 추가 지원하는 형태다.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대전환(AX)’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단순 분야별 인재양성을 넘어 ‘AI+X’ 융합 역량 강화로 사업의 성격이 한 단계 확장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해 신설된 AI 융합과정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항공우주 등 기존 캠프 참여 대학 가운데 10개교를 선별해 대학당 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들은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관련 기반(인프라) 확보 △인공지능(AI) 분야 교원과의 팀티칭 활성화 △중/고급 인공지능 융합(AI+X)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인공지능(AI) 융합 인재양성 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 신규기업 섭외, 첨단분야 기업의 인공지능(AI) 부서 활용, 데이터 제공 협약 등 기업과 다각적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각 대학은 참여기업과 함께 산업 특화형 AI 교육을 운영한다. 예컨대 한대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AI 반도체 공정 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동대는 AI 기반 이차전지 실험 중심 교육을 실현한다. 단대는 스마트반도체공정 분야 교육에 주력할 예정이다.
인하공전은 AI 기반 공정/설비/품질관리 교육을 운영하며 동의대는 전력 반도체 패키지에 AI를 접목한 교육을, 평택대는 공정 탐지와 장비 예지보전 등 스마트 제조 중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조선대가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함께 AI 융합 IPS 교육을, 한국항공대는 데이터 기반 항공우주 AI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1년 이내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반도체 10개교로 시작해 2024년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항공우주, 2025년 미래차 AI, 2026년 로봇까지 확대되며 현재 8개 분야 88개교 체제를 구축했다. 분야별로는 AI가 40개교로 가장 많고, 반도체 28개교, 바이오 이차전지 미래차 각 4개교,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각 3개교, 로봇 2개교다. 특히 동국대 동의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조선대 한남대 한양대 한양대(ERICA)의 8개교는 3개 분야에서 선정되며 타 대학 대비 많은 지원을 받게 되는 점이 눈에 띈다.
사업은 5년(3+2년) 단위로 운영되며, 2026년 기준 총 1341억7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마이크로디그리 등 인증이 부여되며, 취업 연계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반도체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 AI가 활용되는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AI 융합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첨단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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