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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1면 탑 -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 새 BI 선포⋯'공예의 결' 세계와 잇는다

[충청타임즈]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충북 청주가 공예라는 예술적 언어를 통해 세계와 더 깊숙이 소통하는 41일간의 여정에 올랐다.

특별전 ‘손의 감각, 세계의 결’ 개막도

문화제조창 본관 3층서 8월23일까지

국내·외 작가 33인 200여점 작품 선봬

▲ 장연호 ‘종이-시간의 흐름’ /조은영기자

▲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 BI.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청타임즈]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충북 청주가 공예라는 예술적 언어를 통해 세계와 더 깊숙이 소통하는 41일간의 여정에 올랐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시한국공예관은 14일 오후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6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 BI 선포식 및 특별전 ‘손의 감각, 세계의 결’ 개막식을 열고 글로벌 창의도시로서의 비전과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원년을 기념하고 청주만의 공예의 정체성과 앞으로의 지향점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장섭 청주시장과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 청주문화원 등 지역문화예술단체, 한국종이조형작가회 등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홍현익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도 현장을 찾아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 이종국 ‘버려지는 것들의 이야기’, ‘빛과 살을 담아서’ /조은영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청주시의 정체성을 대변할 새로운 BI(Brand Identity)가 선포됐다.

청주 공예문화의 씨앗이 응집과 확장을 거듭하며 진화하고 마치 물결처럼 도시의 창조적 에너지를 전 세계로 순환시킨다는 성장 서사를 함축한 이 BI는 앞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를 상징하는 공식 얼굴로 활용된다.

홍현익 사무총장은 “청주는 이미 공예비엔날레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독보적이고 입지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세계 공예 분야의 리더로서 지구촌의 문화 다양성과 창의성, 그리고 연대라는 유네스코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데 청주시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새로운 BI의 탄생과 함께 특별전 ‘손의 감각, 세계의 결’도 이날 함께 막을 올렸다.

▲ 진명은 ‘숨쉬는 둥지’ /조은영기자

이번 전시는 인간의 가장 정직한 신체 감각인 ‘손끝’으로 일상의 재료를 사유하고 이를 통해 세상을 하나로 엮어내겠다는 청주의 의지가 담겼다.

관록 있는 지역 작가부터 국내외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청년 작가까지 총 33명이 참여해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크게 △감각 △시간 △형태 △세계라는 네 개의 결로 구성돼 관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흙과 나무, 한지, 섬유, 금속, 유리 등 다양한 재료를 기반으로 축적된 공예의 시간과 기술이 어떻게 창의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사전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시민참여 작품 ‘위빙월 : 마음결 잇기 프로젝트’는 전시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한 이 작품들은 공예가 소수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의 가치를 담아냈다.

▲ 김우영 ‘풀잎기계요정’ /조은영기자

전시장에 들어서면 안은선 작가가 창조한 ‘공예의 초록숲’을 시작으로 천연염색가 염숙희가 오랜 기다림으로 빚어낸 ‘쪽빛의 물결’, 그리고 이재원 작가가 자기토 꽃잎으로 켜켜이 쌓아 올린 ‘입체적 산수화’ 등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가들의 정교한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공예가 지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민선 9기 시민특별시 청주가 만들어갈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내일에 벅찬 기대와 설렘이 교차한다”며 “시민의 평범한 일상이 문화로 인해 더욱 행복해지고 그 행복이 지속 가능한 도시의 동력이자 세계 속에서 청주만의 특별함으로 빛날 수 있도록 89만 시민과 함께 창의로운 미래로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민과

세계가

공예로

하나

되는

특별전

‘

손의

감각

,

세계의

결

’

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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