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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0억 테크 자산가 民김영빈…두나무 주식만 71억

6·3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빈 후보(가운데)가 100억 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6·3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빈...

100억 테크 자산가 民김영빈…두나무 주식만 71억

강남 부동산·미국 기술주·가상자산까지

지역 보궐선거선 이례적 자산 구조

6·3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빈 후보(가운데)가 100억 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6·3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빈 후보가 100억 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 1캐럿 다이아몬드(7000만 원 상당)도 재산 목록에 포함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된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김 후보 재산 총액은 106억 816만 원이다. 규모보다 눈길을 끄는 건 자산 구성이다.

충청 정치권에서도 자산가 정치인이 드문 건 아니지만, 김 후보처럼 강남 부동산과 비상장주식, 미국 기술주, 가상자산 비중이 큰 사례는 이례적이다.

핵심은 두나무 지분이다. 김 후보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비상장주식 3만 3870주를 신고했다. 평가액만 71억 3969만 원이다. 전체 재산의 3분의 2 이상이 두나무 지분인 셈이다.

김 후보는 과거 두나무의 최고법무책임자로 재직했다.

상장주식 투자 성향도 뚜렷하다. 김 후보 본인은 카카오뱅크·삼성물산·엔비디아·애플·메타·아이온큐·리게티컴퓨팅·미국 반도체 ETF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 주식 규모는 더 크다. 엔비디아·테슬라·TSMC·팔란티어·알파벳·아이온큐·반도체 ETF 등 미국 기술주 중심으로 8억 5000만 원대 상장주식을 신고했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 급등했던 AI·반도체·양자컴퓨팅 관련 종목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부동산 역시 서울 핵심지 중심이다. 김 후보 부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단독주택을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신고가액은 각각 13억 6000만 원씩 총 27억 2000만 원이다.

배우자 명의 역삼동 상가도 2억 3000만 원대로 신고됐다. 이 밖에도 부산 해운대 아파트, 강남 임차권, 천안 임차권 등이 포함됐다.

가상자산 투자도 적지 않았다. 배우자 명의로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솔라나·수이·시바이누 등을 신고했고 평가액은 약 1억 5000만 원 수준이다.

반면 현금성 자산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다. 예금 총액은 약 8억 8000만 원 수준이다. 대규모 현금을 쌓아두기보다 투자자산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형태다.

채무 규모도 상당하다. 임대보증금·전세보증금·사인간 채무·대출금 등을 포함한 전체 채무는 약 42억 원으로 신고됐다. 본인 사인간 채무 20억 원, 배우자 명의대출금 7억 6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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