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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광주시의회 정례회 개회…조례안 29건 의결

전남광주시의회가 통합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전남광주시의회 정례회 개회…조례안 29건 의결

전남광주시의회 정례회 개회…조례안 29건 의결

송형곤 의장 “통합 행정 빈틈 짚고 민생 예산 지켜야”

11명 5분 자유발언서 지역 현안·교육복지·산업 활성화 등 제안

2026년 11월 02일(월) 12:10

전남광주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2일 오전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연석회의를 열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예산안 심의 방향 및 주요 점검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전남광주시의회 제공>

전남광주시의회가 통합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전남광주시의회는 2일 전남청사 본회의장에서 제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5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12월 16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조례안 29건도 모두 의결됐다. 행정소방위원회 소관 4건, 에너지산업산림위원회 6건, 일자리경제위원회 6건, 문화관광체육위원회 8건, 교육위원회 5건이다. 의회운영위원회가 제안한 모범공무원 포상운영 규칙안도 함께 처리됐다. 또 주요 안건으로 물가대책위원회 설치·운영, 착한가격업소 지원, 전남광주글로벌방송재단 설립·운영, 여수 묘도 LNG터미널 특수목적법인 설립·출자 등이 포함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통합특별시의 지역 현안과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손남일 의원은 영암 나불도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 MICE·문화·산업 복합거점 조성을 제안했고, 서영배 의원은 지역 기업의 물류 수요를 광양항 화물 유치로 연결하는 공동 실행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김건안 의원은 20년 넘게 마무리되지 못한 문흥지구~자연과학고 뒤편 도로 개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김미연 의원은 순천교육지원청 이전에 따른 기존 청사 주변 상권 보호와 학교시설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박원종 의원은 특별시와 교육청, 산하기관이 협력하는 장소기반학습을 통해 전남광주 전체를 아이들의 배움터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최동익 의원은 농어촌 기본소득의 재정 부담을 보완할 대안으로 2조원 규모의 햇빛소득마을 육성기금 조성을 제안했으며, 김영진 의원은 수산재해보험금 지급 지연과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 양식품목의 사각지대 개선을 촉구했다.

박필순 의원은 영산강변자전거마을을 중심으로 사람 중심의 보행·자전거 정책 확대를 제안했고, 박민영 의원은 학교 무상급식 지원금 미편성액 169억원 전액 반영과 교육청 법정전입금 1000억원의 조속한 정산을 요구했다. 한귀례 의원은 준공 이후 3년 넘게 개장하지 못한 시립광주빛그린체육관의 조속한 개장과 운영계획 수립을, 조인호 의원은 해상풍력 발전사업 주변 해역에 김 양식 등 신규 양식면허지를 확보해 수산업과 에너지산업의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형곤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가 통합특별시의회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가 이뤄지는 만큼 의회의 역량과 책임을 보여줄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송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통합 행정의 빈틈을 짚어야 한다”며 “중복된 업무와 불분명한 책임, 지역 간 불균형을 철저하게 살펴보고 지적은 분명하게, 대안은 구체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도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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