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820조 원 규모의 역대 최대 예산안을 설명했습니다.
양극화가 아닌 국민 모두의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민생 정책을 뒷받침할 예산 확보에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해 국회를 찾았습니다.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는 등 뚜렷한 경제 성장에도, 여전히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내 삶이 나아지지 못한다면 성장이 무슨 소용이냐'라는 이 무거운 질문에 우리가 답해야 될 때가 됐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지역과 국민이 성장의 기회와 성과를 고르게 누리는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성장이냐, 분배냐' 하는 낡은 이분법적 논쟁에서 벗어나 달라진 시대와 상황에 맞는 새로운 성장 공식을 (제시해야 합니다)."]
820조 9천억 원,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선 국가 성장을 국민 성장으로 이어낼 '성장 확장 예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거 안정과 일자리, 서민 금융을 아우르는 '3대 민생 프로젝트'가 이를 구체화하는 첫걸음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3대 메가프로젝트'와 '7대 시드(SEED)'는 '3대 민생 프로젝트'의 기반 위에서 더 큰 효과를…."]
신설되는 '미래대응 기금'은 재정 안전장치라며 청년과 미래성장동력, 지방과 교육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우리 사회의) 깊은 격차를 완화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성장 발전의 토대를 탄탄하게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12월 2일 법정 기한 내 예산안이 확정되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 최석규/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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