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미래 에너지 신기술 만난다…‘BIXPO 2026’ 개막
한국전력 4~6일 김대중컨벤션센터…국내·외 198개 기업 혁신기술 선보여
‘양자 신화’ 아이온큐 창업자 김정상 기조연설…일자리 박람회·멘토링 행사
2026년 11월 03일(화) 17:00
한국전력공사가 4일부터 6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BIXPO 2026(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을 개최한다.
올해로 11회 째를 맞이한 BIXPO는 ‘혁신과 가능성의 만남’을 주제로 국내외 198개 기업이 선보이는 혁신 기술을 살펴보고 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행사는 한전 계열사를 비롯한 효성중공업, HD현대, LS그룹 등이 참가한다.
지난해 BIXPO에는 2만 2047명 475부스가 참여했으며 수출상담 116건, 수출계약 3800만 달러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 행사의 기조연설은 양자컴퓨팅 기업인 ‘아이온큐(IonQ)’의 공동창업자 김정상 미국 듀크대 교수가 맡는다. 아이온큐는 2021년 양자컴퓨팅 전문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설에서 연구실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어떻게 세계시장의 주목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는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98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 전시와 체험 등을 진행하며 에너지 리더스 서밋(ELS),KEPCO R&D 컨퍼런스 등 총 46개 세션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넥밴드형 AI 안전관리자 ,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기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BIXPO 2026 연계 전력산업 수출상담회’, ‘일자리박람회’, ‘전남광주 투어’, ‘창업 멘토링’ 등이 준비돼 있다.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수출상담회에서는 KOTRA와 연계해 20여개 상담장이 운영되며 기업과 바이어가 일대일 50분씩 상담할 수 있다.
일자리 박람회에는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해 구직자에게 기업의 정보를 전달한다. 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전남광주 투어에서는 전남광주 문화를 체험하고 에너지 산업 시험 설비 등을 견학한다. 센터 1층 열린홀에서 진행되는 창업 멘토링에는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창업동아리 14개사가 기업당 2일 코스의 맞춤형 일대일 멘토링에 참여한다.
올해는 또 투자자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스타트업 투자관’이 새롭게 문을 열어 눈길을 끈다. 에너지·전력, 인공지능, 친환경 소재, 스마트 산업 등 4개 분야 유망기업 100개 사와 투자사 39개 사가 참여한다. 기술 전시와 투자 상담, 관람객 체험이 함께 이뤄지는 ‘스타트업 타운’에서는 40개 기업의 투자 유치 발표와 일대일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기술의 성장을 뒷받침할 투자 전략도 함께 모색한다.
5일 열리는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 in BIXPO 2026’에서는 공공 에너지기술의 사업화와 글로벌 투자 연계 방안을 논의한다. 컨퍼런스에는 투자·산업계 관계자들이 각 기업의 사업 확장 경험을 공유하고 혁신기술이 시장에 진입·성장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살펴볼 수 있다.
/김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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